토니상 휩쓴 뮤지컬 '원스' 내년 말 한국 상륙

입력 : 2013.03.21 23:41

신시컴퍼니, 라이선스권 획득

지난해 제66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연출상 등 8개 부문을 휩쓴 뮤지컬 '원스'가 내년 말 국내 무대에 오른다. 국내 제작사는 신시컴퍼니로 최종 낙찰됐다. 신시컴퍼니는 21일 "최근 현지 저작권자 측과 협상을 마쳤으며, 최종 계약을 앞두고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내년 말 국내 공연이 확정된 뮤지컬‘원스’의 브로드웨이 공연 장면. /블룸버그뉴스
내년 말 국내 공연이 확정된 뮤지컬‘원스’의 브로드웨이 공연 장면. /블룸버그뉴스
더블린의 가난한 가수와 체코 이민자 여인의 사랑을 담은 동명(同名) 영화(2007)를 무대로 옮긴 '원스'는 영화의 인기에 토니상 수상 기록이 더해져 국내 제작사 2~3곳에서 라이스권을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여 왔다. 지난해 3월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해 현재 45번가 버나드 제이콥스 극장에서 인기리에 공연 중이다.

국내에서는 현지 팀의 투어 공연보다 국내 배우들이 공연하는 라이선스 버전으로 먼저 오를 가능성이 크다. 배우들이 연기와 연주, 노래를 모두 해야 하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actor musician musical)'이기 때문에 어느 배우가 캐스팅되느냐에 따라 흥행 여부가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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