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좀 모자란 아서왕…뮤지컬 '스팸어랏'

입력 : 2013.03.13 13:42
정준하, 개그맨 겸 뮤지컬배우
정준하, 개그맨 겸 뮤지컬배우
개그맨 정준하(43)가 2년 만에 뮤지컬로 복귀한다.

공연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정준하는 5월21일부터 9월1일까지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하는 코미디 뮤지컬 '스팸어랏'에 캐스팅됐다.

2010년 국내 첫선을 보인 '스팸어랏'은 영국의 코미디 집단 몬티 파이튼의 코미디영화 '몬티 파이튼의 성배'(1975)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200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당시 토니상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최우수 뮤지컬상을 비롯해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 이야기에 풍자와 상상을 곁들였다. 똑똑하지는 않지만 강한 의지를 가진 아서왕이 엉뚱한 5명의 기사와 함께 성배를 찾아 떠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다. 뮤지컬 '헤어 스프레이' '라디오스타' '형제는 용감했다'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배우로도 입지를 다진 정준하가 아서왕을 맡는다.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등을 통해 보여준 '조금 모자라지만 착한 형' 같은 캐릭터를 녹여넣는다는 계획이다.

정준하와 함께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와 '완득이' 등으로 실력을 입증한 뮤지컬배우 서영주(45)가 아서왕으로 더블캐스팅됐다.

이와 함께 기존의 정상훈, 김호와 함께 뮤지컬배우 윤영석, 고은성, 이훈진, 조형균이 원탁의 기사단에 새로 합류한다. 유일한 여자 배역인 '호수의 여인'은 뮤지컬 '헤드윅' '조로'의 이영미와 '지킬앤하이드'의 신의정이 번갈아 가며 연기한다.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등의 지한파 데이비드 스완이 연출을 맡았다. 6만6000~8만8000원. 오픈리뷰 1588-5212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