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3.05 23:12
예술의전당 서울시향 연주회
14~15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는 건반 앞에 앉아 피아노를 치면서 지휘하는 정명훈(서울시향 예술감독·사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베토벤 삼중협주곡과 교향곡 7번을 연이어 들려주는 서울시향의 연주회.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가 어우러지는 전반부의 삼중협주곡에서 정명훈은 피아노와 지휘를 모두 맡는다. 이날 연주회에서 바이올린은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과 서울시향의 악장인 스베틀린 루세브, 첼로는 송영훈이 연주한다. 정명훈은 1998년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삼중협주곡을 녹음할 당시에도 지휘와 피아노를 겸했다. 당시 첼로는 누나 정명화, 바이올린은 정경화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