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12.03 14:34
삼성역 백암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창작 뮤지컬 'NEW 사랑은 비를 타고'가 '10-10'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일까지 10일 간 10년 전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것. R석 3만3000원, S석 2만2000원으로 예매할 수 있다.
'NEW 사랑은 비를 타고'는 창작뮤지컬의 전설로 남아있는 '사랑은 비를 타고'의 속편. 형제의 이야기에 남녀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와 꿈을 향한 도전의 메세지를 담아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특히 6명의 액팅 코러스와 5인조 라이브 밴드가 함께 해 풍성한 넘버를 들을 수 있다.
아이돌 스타 동령과 그의 형이자 매니저인 동화의 꿈과 사랑을 조명한다. 유명한 보컬트레이너인 최여주와 떠오르는 아이돌 스타 이동령의 만남은 형제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 그러나 동령은 스캔들에 휘말려 군입대를 선택하고, 동령을 진정한 가수로 만들고자 노력했던 여주와 동화도 큰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거대 기획사의 횡포와 싸우며 아픔을 이겨내는 과정 가운데 동령은 성장해가고, 여주와 동화의 사랑도 싹트게 되는데….
제작 팍스컬처. 내년 1월13일까지. (02)3141-3025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