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 "내 공연은 이제 5만원, 3만원" 高價 뮤지컬계에 티켓혁명

입력 : 2012.09.14 01:32

뮤지컬의 대부 윤호진

'창작 뮤지컬의 대부(代父)' 윤호진(64) 에이콤인터내셔날 대표가 칼을 꺼내 들었다. 최고 15만원 하던 대극장 뮤지컬 표 값을 3분의 1로 잘라버렸다. 윤 대표는 13일 "향후 올릴 모든 공연 표 값을 '5만원' '3만원' 딱 두 가지로만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명성황후'와 '영웅'으로 브로드웨이에도 진출한 윤 대표는 "4인 가족이 한 편 보려면 50만원이 넘게 드는 뮤지컬을 대중 예술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며 "이대로 가면 한정된 관객에게 매달리다 공멸(共滅)할 것이라는 위기감에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윤 대표의 '티켓 혁명'은 내달 16일 개막하는 '영웅'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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