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9.05 23:34
통영국제음악제의 실내악단인 팀프(TIMF) 앙상블이 13일과 20일 금호아트홀에서 두 차례 실내악 시리즈를 연다. 베토벤과 브람스만을 떠올리기 쉬운 여느 실내악 무대와는 달리, 이들은 언제나 고전과 현대음악, 창작곡을 골고루 연주하는 게 특징.

13일 무대에서는 피아니스트 윤홍천을 초대해서 슈만의 피아노 5중주를 들려주고, 작곡가 최우정 교수(서울대)의 현악 4중주 '하늘에 묻힘'을 연주한다. 이어서 피아니스트 임효선이 협연하는 20일 무대에서는 브람스의 피아노 5중주와 함께 스트라빈스키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작곡가 케빈 볼란스(63)의 현악 4중주를 들려준다. (02)6303-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