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추상화로 감상하는 색채 교향곡' 전

입력 : 2012.07.26 15:58
◇프랑수아 아르날의 '연작, 나아갈 길'(캔버스에 유채,1995). 이미지제공=서울시립미술관
◇프랑수아 아르날의 '연작, 나아갈 길'(캔버스에 유채,1995). 이미지제공=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추상화로 감상하는 색채 교향곡' 전을 연다.
31일부터 8월 26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 시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화,양화,판화 등 총 47점을 전시한다. 모호하고 애매하게 느껴지는 추상화 감상의 난점을 극복하기 위해 색채 추상화를 선별했다.
러시아의 화가 칸딘스키가 분류한 따뜻함, 차가움, 밝음, 어두움이라는 네 가지 색의 특징을 따라 섹션을 네 가지로 구성했다. 섹션 1 '고요하며 강렬한'에는 권영우 김보희 서세옥 황혜선 마우로 스타치올리 등의 작품이, 섹션 2 '뜨겁고 눈부신'에는 류경채 송번수 프랑수아 모렐레 등의 작품이, 섹션 3 '깊고 서늘한'에는 문범, 이상봉 피에르 슐라쥬 등의 작품이, 섹션 4 '찬란하게 빛나는'에는 프랭크 스텔라, 하태임, 프랑수아 아르날 등의 작품이 각각 선보인다. (02) 598-6247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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