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춘천아트페스티벌 8월 2일 개막

입력 : 2012.07.06 16:54
2012춘천아트페스티벌이 8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 간 축제극장몸짓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2년 '춘천무용축제'로 시작한 춘천아트페스티벌은 공연자, 스태프, 기획자 등 참가자가 재능 기부를 통해 만들어가는 국내 유일의 공연예술축제이다.
올해엔 전통춤과 현대무용을 비롯해 야외 무료 영화 상영, 즉흥 잼 연주, 페스티벌 클럽 등으로 진행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무용 공연으로는 이윤석 황희연 윤미라 김용걸 이윤경 등의 안무가 및 무용수가 참여한다. 2일 개막 공연인 '에투왈, 보석'을 비롯해 '춤, 동행', '젊은 춤작가를 만나다', '춤으로 꿈꾸다' 등이 이어진다.
음악 공연으로는 킹스턴 루디스카, 생황 연주자 김효영, 풀림 앙상블, 모퉁이 프로젝트, 용인대 국악과 관현악 프로젝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킹스턴 루디스카는 9인조 스카밴드로 춘천아트페스티벌과 함께 성장해온 대표 아티스트이다. 모퉁이 프로젝트는 춘천 출신 섹소포니스트 길영우가 이끄는 재즈 밴드로 관객과 호흡하는 즉흥 연주로 관객의 흥을 돋울 것이다. 국악기로는 유일하게 화음을 연주하는 생황 연주자 김효영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국악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춘천아트페스티벌 장승헌 프로그래머는 "11년째 한결 같이 이어오고 있는 예술가들과 스탭들의 재능기부가 많은 관객과 만나 진정한 문화나눔을 실천하는 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caf.or.kr) 참조. (033)251-0545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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