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5.22 00:00
서울재즈페스티벌서 듀엣… 에릭 베네, 공연 전부터 SNS에 "지민 대단" 극찬
"와우, 와우, 와우! 지민양. 정말 대단했어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 출연자 대기실. 팝 스타 에릭 베네(40)가 SBS TV 오디션 프로 'K팝스타' 우승자 박지민(16)과 다정하게 끌어안았다.
두 사람은 방금 객석을 가득 메운 8000여 관객 앞에서 에릭 베네의 1999년 노래 '스펜드 마이 라이프 위드 유'를 열창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무대를 내려온 참이었다. 두 사람의 듀엣은 '세계적인 소울의 황제'와 '한국이 낳은 소울 샛별'의 만남으로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관심을 끌었다.
박지민이 "긴장해서인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며 고개를 숙이자, 에릭 베네는 "긴장했다고?"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이웃집 아저씨같이 껄껄 웃으며 '나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줘 고맙다'며 따뜻하게 격려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트위터를 통해 일찌감치 화제가 됐다. 박지민이 예선에서 아델의 '롤링 인더 딥'을 부르는 동영상을 지난 1월 에릭 베네가 자신의 트위터에 연결하며 "한국에는 여러 재능을 가진 이들이 있다"며 극찬한 것.
1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 출연자 대기실. 팝 스타 에릭 베네(40)가 SBS TV 오디션 프로 'K팝스타' 우승자 박지민(16)과 다정하게 끌어안았다.
두 사람은 방금 객석을 가득 메운 8000여 관객 앞에서 에릭 베네의 1999년 노래 '스펜드 마이 라이프 위드 유'를 열창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무대를 내려온 참이었다. 두 사람의 듀엣은 '세계적인 소울의 황제'와 '한국이 낳은 소울 샛별'의 만남으로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관심을 끌었다.
박지민이 "긴장해서인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며 고개를 숙이자, 에릭 베네는 "긴장했다고?"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이웃집 아저씨같이 껄껄 웃으며 '나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줘 고맙다'며 따뜻하게 격려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트위터를 통해 일찌감치 화제가 됐다. 박지민이 예선에서 아델의 '롤링 인더 딥'을 부르는 동영상을 지난 1월 에릭 베네가 자신의 트위터에 연결하며 "한국에는 여러 재능을 가진 이들이 있다"며 극찬한 것.
에릭 베네는 이제 막 'K팝스타'를 꿈꾸기 시작한 열여섯 소녀 박지민에게 음악 선배로 따뜻한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지민양의 목소리는 강렬하면서도 정감이 넘쳐요. 하지만 절대로 연습을 게을리 해선 안돼요. 항상 배가 고파야 합니다. 명성을 얻고 돈을 벌더라도 첫 발걸음을 뗄 때의 마음가짐을 잊지 말아야 해요."
이미 폭발적인 가창력과 성량으로 '소울 신동'으로 주목받았던 박지민은 "스스로 흥에 겨워 무대를 즐기고 가성을 아름답게 쓰는 에릭 베네를 보면서 아직 배울 게 많다는 걸 실감했다"고 했다. 에릭 베네는 "기회가 되면 지민양과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고 했다.
한편 에릭 베네는 이날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1시간여 동안 가진 단독 무대에서 남성 보컬로는 다소 가냘픈 듯한 목소리를 진득하게 짜낸 뒤 농염하게 밀고 당기는 관능적인 소울 창법으로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셔츠 단추를 풀어헤친 채 보여주는 열정적 몸사위에 여성 관객들은 쉴 새 없이 비명을 질렀다.
에릭 베네는 1996년 데뷔한 뒤 정통 흑인음악보다는 더 감각적이고 도시적인 느낌의 소울·R&B노래들을 작사·작곡하고 코러스 하모니까지 직접 자신이 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어왔다. 최근 발매한 앨범 '더 원'에 가수로 활동하는 큰딸(인디아 베네)과 함께 부른 '뮤직', 갓 태어난 둘째 딸 루치아를 위한 자장가 '히어 인 마이 암스' 등을 수록하는 등 부성애도 보여주었다.
"한국에선 5월이 가정의 달"이라고 하자 그는 눈빛을 반짝이며 말했다. "그 말을 들으니 빨리 돌아가고 싶네요. 서울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큰아이에게 들려주고 막내는 품에 안고 자장자장 재워줄 겁니다."
이미 폭발적인 가창력과 성량으로 '소울 신동'으로 주목받았던 박지민은 "스스로 흥에 겨워 무대를 즐기고 가성을 아름답게 쓰는 에릭 베네를 보면서 아직 배울 게 많다는 걸 실감했다"고 했다. 에릭 베네는 "기회가 되면 지민양과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고 했다.
한편 에릭 베네는 이날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1시간여 동안 가진 단독 무대에서 남성 보컬로는 다소 가냘픈 듯한 목소리를 진득하게 짜낸 뒤 농염하게 밀고 당기는 관능적인 소울 창법으로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셔츠 단추를 풀어헤친 채 보여주는 열정적 몸사위에 여성 관객들은 쉴 새 없이 비명을 질렀다.
에릭 베네는 1996년 데뷔한 뒤 정통 흑인음악보다는 더 감각적이고 도시적인 느낌의 소울·R&B노래들을 작사·작곡하고 코러스 하모니까지 직접 자신이 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어왔다. 최근 발매한 앨범 '더 원'에 가수로 활동하는 큰딸(인디아 베네)과 함께 부른 '뮤직', 갓 태어난 둘째 딸 루치아를 위한 자장가 '히어 인 마이 암스' 등을 수록하는 등 부성애도 보여주었다.
"한국에선 5월이 가정의 달"이라고 하자 그는 눈빛을 반짝이며 말했다. "그 말을 들으니 빨리 돌아가고 싶네요. 서울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큰아이에게 들려주고 막내는 품에 안고 자장자장 재워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