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4.25 15:10
가족이 함께 즐기는어린이 공연
다시 찾아온 가정의 달, 아이에게 꿈을 선물할 수 있는 공연은 어떤 것이 있을까? 그림책에서 튀어나온 듯 아름답고 환상적인 연극, 70분간 정약용으로 변신해 과거시험을 보고 거중기도 만드는 체험극, 7년째 사랑받는 브레멘 음악대, 뮤지컬로 다시 만나는 학습 만화 'Why' 등 부모도 함께 즐길 수 있는 6편을 소개한다.
어린이날,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꿈'이다. '아동 도서계의 노벨문학상'을 받은 검증된 명작에서부터 장수 뮤지컬까지, 아이와 함께 엄마와 아빠도 즐겁게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공연을 골랐다. 미리 예약하면 크게 깎아주는 공연도 있다.
◇살아 숨 쉬는 듯한 마술 같은 무대…'도착'
'아동 도서계의 노벨문학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 수상작 '도착'이 연극으로 찾아왔다. 꿈꾸는 듯 아름답고 환상적인 원작자 숀 탠의 그림이 책에서 빠져나와 살아 숨 쉬는 듯 마술 같은 무대가 펼쳐진다. 뉴질랜드 레드 랩 시어터가 만들었다. 낯선 땅에 도착한 한 남자가 상상 속 건물과 귀엽고 신기한 동물을 만나 마법 같은 경험을 하면서 외로움을 극복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재회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른이 봐도 즐겁고 황홀하다. 수차례 해외 공연에서 '영혼을 비상하게 하는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3만~7만원.
●5월 3~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 (02)2005-0114
◇연극도 보고 체험도 하고…'정약용과 함께 하는 실학여행'
올해 정약용(1762~1836) 탄신 250주년을 맞아 준비한 체험형 역사교육 작품이다.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 아이와 엄마가 함께 역사탐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조선시대 과거시험장에서 유건(儒巾)을 쓰고 과거 시험을 보고, 거중기 모형을 만들어보며 원리를 배운다. 정약용의 일생을 연극으로 보며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익힌다. 전석 2만5000원. 5월 13일까지는 어린이 40%(1만5000원), 어른 60%(1만원) 할인.
●6월 10일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국잡월드 한울강당, (02)741-3581~2
◇학습 만화가 뮤지컬로…'마법사와 쫓겨난 임금'
4000만권이 팔린 학습 만화 'Why' 시리즈 중 '쫓겨난 임금님'편이 뮤지컬로 태어났다. 어린이 뮤지컬계 '황금의 손'인 연출가 허승민씨와 작곡가 김태근씨가 만들었다. 최고의 마법사가 되고 싶은 주인공이 마법에 걸려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폭정을 일삼았거나, 놀기만 좋아했거나, 외롭고 어린 임금을 차례로 만나면서 진정한 리더십을 배우는 모험극이다. 3만~5만5000원. 매주 금요일에는 아이를 동반한 아빠에 한해 1000원에 관람 가능.
●28일~5월 26일까지,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 (02)548-5568
●6월 10일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국잡월드 한울강당, (02)741-3581~2
◇학습 만화가 뮤지컬로…'마법사와 쫓겨난 임금'
4000만권이 팔린 학습 만화 'Why' 시리즈 중 '쫓겨난 임금님'편이 뮤지컬로 태어났다. 어린이 뮤지컬계 '황금의 손'인 연출가 허승민씨와 작곡가 김태근씨가 만들었다. 최고의 마법사가 되고 싶은 주인공이 마법에 걸려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폭정을 일삼았거나, 놀기만 좋아했거나, 외롭고 어린 임금을 차례로 만나면서 진정한 리더십을 배우는 모험극이다. 3만~5만5000원. 매주 금요일에는 아이를 동반한 아빠에 한해 1000원에 관람 가능.
●28일~5월 26일까지,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 (02)548-5568
◇7주년 맞은 장수 뮤지컬…'브레멘 음악대'
네 마리 동물이 음악대원이 되려는 꿈을 좇아 브레멘을 향해 떠나는 그림 형제의 명작 동화가 올해도 무대에 오른다. 당나귀, 고양이, 강아지, 닭의 모험 이야기로, 누적관객 45만명이 봤다. 300살 부엉이 할아버지가 화자(話者)로 등장해 이야기를 익살스럽게 풀어간다. 악단의 악기를 훔치려는 도둑 일당과 음악대원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아이들이 제일 좋아한다. 브레멘석 5만원, 음악대석 4만원.
●5월 20일까지, 이화여대 삼성홀, (02)585-4546
◇피노키오가 훨훨…'플라잉 판타지쇼 드림 위드 피노키오'
악마의 꼬임에 빠져든 피노키오가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을 무용과 연극을 섞어서 보여준다. 키 3m가 넘는 악마와 맞서 싸우는 피노키오가 무대를 신나게 날아다니는 장면에 공을 들였다. 2만~4만원.
●5월 5일까지,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 (02)455-1897
◇엄마도 좋아하는 가족극…'꿈꾸는 거북이'
이솝 우화 '토끼와 거북이'를 각색해 거북이가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꾸몄다. 달리기 선수가 되고 싶은 거북이 '엉뚱이'가 토끼와 실력을 겨루려고 숲으로 간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배우 손혜정이 각색하고 연출을 맡았다. 아이들이 배우와 함께 달리고 소리지르며 적극적으로 호흡하도록 준비했다. 전석 2만원.
●5월 3일~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IG아트홀, 1544-3922
네 마리 동물이 음악대원이 되려는 꿈을 좇아 브레멘을 향해 떠나는 그림 형제의 명작 동화가 올해도 무대에 오른다. 당나귀, 고양이, 강아지, 닭의 모험 이야기로, 누적관객 45만명이 봤다. 300살 부엉이 할아버지가 화자(話者)로 등장해 이야기를 익살스럽게 풀어간다. 악단의 악기를 훔치려는 도둑 일당과 음악대원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아이들이 제일 좋아한다. 브레멘석 5만원, 음악대석 4만원.
●5월 20일까지, 이화여대 삼성홀, (02)585-4546
◇피노키오가 훨훨…'플라잉 판타지쇼 드림 위드 피노키오'
악마의 꼬임에 빠져든 피노키오가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을 무용과 연극을 섞어서 보여준다. 키 3m가 넘는 악마와 맞서 싸우는 피노키오가 무대를 신나게 날아다니는 장면에 공을 들였다. 2만~4만원.
●5월 5일까지,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 (02)455-1897
◇엄마도 좋아하는 가족극…'꿈꾸는 거북이'
이솝 우화 '토끼와 거북이'를 각색해 거북이가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꾸몄다. 달리기 선수가 되고 싶은 거북이 '엉뚱이'가 토끼와 실력을 겨루려고 숲으로 간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배우 손혜정이 각색하고 연출을 맡았다. 아이들이 배우와 함께 달리고 소리지르며 적극적으로 호흡하도록 준비했다. 전석 2만원.
●5월 3일~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IG아트홀, 1544-3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