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4.04 03:10
한국작품 홍콩서 첫 10억 넘어
34년 전 100만원에 팔린 김환기의 작품이 11억원에 낙찰됐다. 3일 열린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김환기의 1950년대 작품 '정원'<사진>이 780만HKD(약 11억2600만원)에 낙찰되며 이날 경매 낙찰액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캐나다인 소장자가 1978년 캐나다 토론토의 갤러리를 통해 1300CAD(당시 환율로 약 100만원)를 주고 구입한 것으로 시장에는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서울옥션 측은 "홍콩 미술시장에서 한국 작가의 작품이 10억원 넘는 가격에 낙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모두 62점이 나온 이번 경매의 낙찰률은 71%, 낙찰총액은 3241만6000HKD(약 4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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