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3.29 11:07
유명 DJ가 한국 전통 음악을 믹싱한 클럽 음악을 틀고 맥주 대신 막걸리를 즐기며, 아쟁과 거문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클럽 파티가 온다.
다음 달 14일, 종로에 있는 라운지 클럽 비닐로(vinilo)에서 열리는 한국형 클럽 파티 '모던.한(Modern. 韓)'은 기존에 없던 기획력이 돋보인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파티는 공연에서부터 마실 거리, 먹거리 모두 한국이 아니면 찾아볼 수 없는 것들로 꾸며진다. 술은 충남 당진 '신평 양조장'의 '하얀연꽃 백련 막걸리'를 제공한다. 또한, 클럽 분위기에 맞는 화려한 한복 패션쇼를 볼 수 있다. 특히, 파티 중간에는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표현해 줄 파격적인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파티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미 사전 예약을 통해 2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고 한다. 참석자 중에는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얼굴을 알린 손요, 파비앙 등 '미수다' 맴버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파티를 기획한 조인선 아트 디렉터는 "한국 전통 공연 예술과 트렌디한 파티문화를 접목해 전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놀라운 공연을 볼 수 있다."면서 "한국 전통문화를 국외에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파티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모던.한'의 참석을 원하는 클러버는 소셜 커머스 사이트(www.expy.co.kr)를 통해 입장권을 예약할 수 있다. 드레스 코드는 태극기의 태극을 형상화한 빨간색과 파란색이다.
안병수PD absdizzo@chosun.com
이번 파티를 기획한 조인선 아트 디렉터는 "한국 전통 공연 예술과 트렌디한 파티문화를 접목해 전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놀라운 공연을 볼 수 있다."면서 "한국 전통문화를 국외에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파티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모던.한'의 참석을 원하는 클러버는 소셜 커머스 사이트(www.expy.co.kr)를 통해 입장권을 예약할 수 있다. 드레스 코드는 태극기의 태극을 형상화한 빨간색과 파란색이다.
안병수PD absdizz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