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3.02 02:00
사흘간 방북 마치고 귀국
"북한 단원들 앞에서 베토벤의 음악에서 느낄 수 있는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아느냐고 물었다. (나는) 바로 자유라고 말했다."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방북(訪北)해 북한 은하수 관현악단 단원들과 리허설을 하고 돌아온 지휘자 정명훈(서울시향 예술감독)은 1일 인천공항에서 간담회를 갖고, "두 번째 방북을 통해서 북한도 (교류를) 원한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명훈은 "오는 7~8월 한·중·일 단원들로 구성된 아시아 필하모닉의 연주회에도 북한 단원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방북(訪北)해 북한 은하수 관현악단 단원들과 리허설을 하고 돌아온 지휘자 정명훈(서울시향 예술감독)은 1일 인천공항에서 간담회를 갖고, "두 번째 방북을 통해서 북한도 (교류를) 원한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명훈은 "오는 7~8월 한·중·일 단원들로 구성된 아시아 필하모닉의 연주회에도 북한 단원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