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단신] 레니 크래비츠 첫 내한공연

입력 : 2012.02.21 23:20
미국 인기 록 스타 레니 크래비츠(Lenny Kravitz·사진)가 4월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 크래비츠는 1989년 데뷔한 뒤 지금까지 9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해 35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그래미 시상식에서 록 부문 최우수 남성 보컬상을 네 차례나 받았다.

2집 '마마 세드(Mama Said)'에 수록된 노래 '잇 에인트 오버 틸 이츠 오버(It Ain't Over Till It's Ov er)'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크래비츠의 최고 히트곡. 3집 '아 유 고나 고 마이 웨이(Are You Gonna Go My Way)', 작년 발매된 9집 '블랙 앤드 화이트 아메리카(Black And White America)' 등을 통해선 흑인 특유의 감성을 세련되게 풀어냈다. 지난해부터 '블랙 앤드 화이트 월드 투어(Black And White World Tour)'란 이름으로 미국 11개 도시에서 대규모 공연을 열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에선 미국 공연에서 썼던 음향·무대 장비를 그대로 공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8만8000~13만2000원. (02)3141-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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