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고 있던 에반에센스(Evanescence)가 돌아왔다.

에반에센스는 오는 10월 새 앨범 ‘올 오버 더 플레이스(All Over the Place)’와 함께 긴 공백을 깨고 무대로 복귀한다.

리드보컬인 에이미 리가 개인적인 성장의 아픔을 담은 이번 앨범은 절망과 고통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은 그녀의 감성이 그대로 배어나고 있다.

그녀는 이번 앨범이 “절망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보고 고통을 속에서 괴로움을 털어버리는 행복한 감정을 표현했다”고 밝히고 있다.

1995년 리틀록에서 가수이자 피아노 연주자인 에이미 리와 기타 연주자 벤 무디가 결성한 고스 록 밴드 ‘에반에센스’는 그동안 잦은 멤버 교체, 앨범제작 무산 등 적지 않은 난관을 극복해왔다.

그룹은 현재 초기 멤버인 벤 무디가 2003년에 빠지고, 기타리스트 존 르콤프와 타악기 주자 록키 그레이가 2007년에 떠나는 등 많은 타격을 입었다. 따라서 창립 멤버 중 남아있는 구성원은 에이미 리뿐이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 속에서 발매하는 이번 앨범은 과거의 영광을 넘어 음악적으로 재평가 받기를 원하는 그룹의 간절한 소망을 담았다.

이들은 새 앨범과 함께 전국을 돌며 그동안 기다려준 고마운 팬들과 만날 기대에 부풀어 있다.

티켓은 www.ticketmaster.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10월 10일 폭스 시어터(Fox Theater)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10월 11일 할리우드 팰러디움(Hollywood Palladium)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10월 14일 코메리카 시어터(Comerica Theatre) 애리조나주 피닉스
10월 19일 팰러디움 볼룸(The Palladium Ballroom) 텍사스주 댈러스
10월 25일 사운드 아카데미(Sound Academy) 캐나다 토론토
10월 27일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캐나다 몬트리올
10월 30일 하우스 오브 블루스(House of Blues)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
11월 1일 터미널5(Terminal 5) 뉴욕주 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