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밤바다 적시는 아련한 재즈의 향연

입력 : 2011.08.18 23:35

칠포재즈페스티벌 19·20일

매년 철강 도시 포항의 여름 밤바다를 재즈 선율로 수놓아온 '칠포국제재즈페스티벌'. 5회째인 올해는 19일과 20일 저녁 7시부터 경북 포항시 흥해읍 칠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여성 재즈보컬리스트 웅산과 신예원, 라틴재즈밴드 '로스 아미고스', 12인조 '정중화 & JHG 밴드' 등 국내 정상급 재즈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해 단독 혹은 협연 무대를 갖는다. 힙합·소울 뮤지션 바비 킴도 재즈 느낌 물씬한 무대를 선보인다.

해외 음악가로는 국내에도 팬들이 많은 일본의 히노 데루마사, 미국 민속 음악을 팝과 재즈로 풀어내며 명성을 얻은 캐슬린 그레이스 등이 칠포 바닷가에서 공연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1회 때부터 MC를 맡은 가수 유열이 올해도 진행을 맡는다. (054)289-2215 www.chilpojaz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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