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은 음악은 인생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스승이라고 말했다. 삶에서 경험할 수 있는 그 모든 것이 음악 안에 압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배우고 싶다면 오케스트라에 참여해서 연주해보기를 권한다. 단원들은 다 함께 하나의 소리를 내는 방법을 배움과 동시에 언제 남을 이끌고, 언제 남을 따라야 하는지, 또 남을 배려하면서 동시에 자기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한다. 이런 교육적 가치는 성인은 물론,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특히 더 중요하다. 바렌보임 자신 또한 이런 이유에서 중동과 이스라엘 청소년들을 모아 웨스트이스턴 디반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그들에게 음악을 통해 삶의 방법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성남아트센터가 진행하는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이 올해로 3년째에 접어들었다. 자칫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단발성 이벤트로 끝날 수도 있었던 이 대규모 이벤트가 이만큼 지속되고, 오히려 가면 갈수록 진화를 거듭할 수 있었던 이유는 두 가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변하지 않고 한결같았기 때문이다. 그 두 가지 요소 중 하나는 참여하는 음악가의 열정이며, 다른 하나는 재정적인 지원을 하는 기관의 사명감이다. 지금까지 다른 장소에서 비슷한 시도들이 있었음에도 그 노력들이 결실을 맺지 못했던 이유는 늘 이 둘 중 하나가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장한나와 성남의 만남은 서로에게도, 그리고 그 공연으로 혜택을 입는 관객과 오케스트라의 입장에서도 매우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양쪽의 성실한 노력이 그들의 모토 그대로 음악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다. 더욱 심상치 않은 점은, 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장한나 스스로의 발전 모습이다. 2007년 바로 성남에서 처음으로 첼로 대신 지휘봉을 잡았던 그녀는 이후 '앱솔루트 클래식'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음악성과 커리어를 무궁무진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런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시애틀 심포니, 리버풀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체임버 오케스트라, 동경 심포니 등을 지휘하고 있으며, 특히 독일 밤베르크 심포니를 지휘한 공연은 바이에른 방송국이 녹음 방송을 해 독일 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내후년에는 그녀의 첼로 스승인 미샤 마이스키를 협연자로 내세워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지휘를 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30년 역사를 가진 독일 바이에른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6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끈 것이 계기가 되어 이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하기도 했다. 마치 자신의 꿈을 펼치기에는 첼로라는 악기로는 성이 차지 않았다는 듯 한층 가열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한편으로는 이미 오랫동안 준비한 노력의 결실처럼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장한나는 자신을 발탁했던 로스트로포비치를 비롯해 주세페 시노폴리, 그리고 현재 그녀의 가장 돈독한 스승인 로린 마젤에 이르기까지, 거장 지휘자들과 음악적으로 매우 긴밀한 유대 관계를 가져왔다. 그들이 그녀에게 가르친 가르침이 비단 첼로나 독주자로서 역할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오케스트라, 더 나아가 음악이라는 본질적인 영역까지 확대되어 있었다는 것이 '앱솔루트 클래식' 무대를 통해 여과 없이 드러났다.
이런 '앱솔루트 클래식'의 성과가 아니더라도, 장한나와의 인터뷰는 그녀가 어린 시절부터 늘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얼굴을 마주 보든 전화를 하든, 아니면 서면으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든, 그녀와는 언제나 충만한 소통이 가능했다. 이번 이메일 인터뷰에서도 그녀는 자신이 지금 현재 어디에 서 있으며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는, 본질적으로 현명한 음악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음악은 어울림, 곧 조화다
Artview(이하 A) : 최근 행보를 살펴보면 지휘자로서 경력이 눈에 띄게 늘어나 있습니다. 실제로 첼리스트와 지휘자로서 활동 비중이 각각 어떻게 되는지요?
장한나 (이하 장) : 네, 지휘 일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애틀 심포니, 런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리버풀 필하모닉, 이스탄불 필하모닉, 산 카를로 나폴리 오케스트라, 카타르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체임버 오케스트라, 코펜하겐 필하모닉, 밤베르크 심포니 등 지휘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특히 2013년 봄에는 이탈리아 팔레르모와 스페인의 오비에도, 세비야에서 미샤 마이스키 선생님 협연으로 R. 슈트라우스의 '돈키호테'를 지휘합니다. 그 무렵 11주 동안 연속으로 계속 지휘 일정이 잡혀 있어서 매니저들이 벌써부터 제 체력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저 신이 날 뿐이지만요. 첼로 연주로는 올가을 파리와 동유럽 순회 연주와 12월 한국 독주회가 확정되어 있습니다. 내년 봄에는 유럽 투어 리사이틀(런던, 더블린, 이탈리아 순회공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A : 해외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면서 한국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차이점을 느꼈나요?
장 : 청소년들의 특징은 빨리 배우고, 금세 적응하고, 새로운 시도를 겁 없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정에 불이 붙으면 그것을 숨기지 않고 나누지요. 그래서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첫 번째 리허설과 실제 무대 공연 사이에 정말 몰라볼 정도로 장족의 발전을 합니다. 게다가 음악은 국경을 모르는 언어입니다. 음악에 집중하고 몰두할 때, 연주자도 국경을 넘는 음악가가 됩니다. 그래서 한국과 해외 청소년의 차이점은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A : 스스로 분더킨트(신동) 음악가 출신으로서 어린 청소년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 어떤 감회가 드는지요?
장 : 우선은 아주 대견합니다. 그들과 더욱 많은 것을 나누고 싶은 생각도 들고요. 이상하게도 지휘를 할 때면 오케스트라 단원들에 대해 커다란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그들이 성장하는 데 제가 좋은 영향을 주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A : 성남에서 '앱솔루트 클래식'은 이제 하나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듯 보입니다. 처음부터 의미 있고 감격적인 무대였지만, 매해 새롭게 추가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난해와 비교해서 올해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장 : 두 가지 시도를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한 작곡가에 집중하는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 올해에는 다양한 작곡가의 음악을 통해 여러 나라의 소리와 그 국민의 정서를 느껴볼 계획입니다. 야외 음악회를 위해서는 스페인과 미국 작곡가의 음악을 준비했고, 콘서트홀에서는 러시아 레퍼토리를, 그리고 오페라하우스 폐막 연주회를 위해서는 음악의 역사를 바꾼 베토벤, 즉 독일 음악 위주로 편성했습니다.
또 한 가지 달라진 점은 협연자와 함께 무대를 꾸미는 것입니다. 야외 음악회에서는 대중에게도 낯익은 악기인 기타, 콘서트홀에서는 피아노, 그리고 마지막 공연에서는 사람의 목소리, 즉 성악과 협연을 합니다.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소리, 다양한 리듬, 더 나아가 음악이란 장르를 넘어 세계 평화를 노래한 베토벤의 장엄한 비전을 가지고 올해 프로그램을 꾸몄습니다.
A : 프로그램을 보고 무척 방대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지휘자로서 레퍼토리 선곡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도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작품이 한정되어 있는 첼로 작품보다는 훨씬 방대하고 선택의 폭이 클 텐데요.
장 : 그렇습니다. 지휘자에게 레퍼토리는 정말 바다같이 넓고 깊습니다. 정말 큰 축복입니다. 무엇보다 올해에는 클래식의 여러 면모를 성남의 세 공연장 (야외무대, 콘서트홀, 오페라하우스)에서 다양한 청중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해에 처음 연주했던 야외무대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커다란 나무로 둘러싸인 시원한 잔디밭에 훌륭한 시설을 갖춘 무대, 반짝이는 별들, 시원한 저녁 바람, 정말 외국에서도 부러워할 조건들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에서부터 그분들의 손자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도시락을 싸 가지고 와서 잔디밭에 돗자리 깔고 앉아 마음 편히 음악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A : 프로그램 중 아이브스의 '대답 없는 질문'이 유독 눈에 띕니다. 한국에서는 자주 연주되지 않은, 현대음악으로 분류되는 작품인데요?
장 : 아이브스의 '대답 없는 질문'은 참 재미있는 곡입니다. 특히 현악 파트가 일정한 속도로, 들릴까 말까 한 멜로디를 아주 천천히 연주합니다. 아이브스는 이 현악 파트에 대해 세상을 보지도 못하고, 느끼지도 못하는 존재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이 바탕에 하나의 트럼펫이 비슷한 멜로디를 반복적으로 연주하는데, 이 트럼펫은 존재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목관 4인조가 이 질문에 대답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아무런 대답도 찾지 못합니다. 대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그들의 음악은 점점 빨라지고 커집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벌어지는 동안에도 현 파트는 내내 아무런 일도 없다는 듯, 천천히 작은 소리로 연주를 이어가지요. 현대음악이지만 청중에게 부담 없이 소개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해 추가했습니다. '앱솔루트' 전체적으로도 앞으로 현대음악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A : 엘 시스테마를 비롯한 이런 청소년 음악교육 프로그램이 이제는 세계적으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꼭 음악가가 되려는 청소년이 아니더라도 이처럼 음악을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이 개인에게, 그리고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왜 이런 시도를 꾸준히 계속 이어가야만 하는지 경험자로서 조언을 부탁합니다.
장 : 음악을 연주하려면 다른 사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내 마음대로는 절대로 연주를 할 수 없습니다. 음악은 어울림, 바로 조화입니다. 하지만 악기를 연주하지 않더라도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이런 점들이 듣는 이의 마음에 충분히 전달됩니다. 그렇기에 악기를 배울 시간이 없고, 또 배우더라도 일정한 수준에 오를 때까지 노력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듣는 행위’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느끼거나 접하기 힘든 놀라운 감동의 세계가 클래식 음악을 30분, 50분만 들으면 나의 것이 됩니다. 그 경험에서 새로운 힘을 얻고, 나의 일상이 변화할 수 있으며, 나아가 내가 변하고 나의 사회가 변할 수 있지요. 한 방울 한 방울 물이 모여서 커다란 강줄기가 되듯, ‘클래식 음악이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모토 역시 충분히 가능하고 현실적인 생각입니다.
A : 첼리스트와 지휘자의 업을 병행하는 만큼 그냥 지휘만 하는 지휘자들보다는 경험적으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리라 봅니다.
장 : 오케스트라의 50% 이상이 현악기이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내가 직접 소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지휘자에게는 정말 중요하지요.
A : 이번에는 기타와 피아노가 협연을 합니다. 스스로 연주자로서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을 때의 기억이 날 듯싶습니다. 반대로 지휘자의 입장이 되면 협연자의 어떤 면을 가장 배려해주게 되나요?
장 : 협연자는 협주곡을 낱낱이 연습합니다. 협주곡 하나를 완벽히 연주하기 위해서는 정말로 긴 시간 동안 연습해야 하죠. 그런 협연자와 함께 연주할 때는 단순한 반주가 아니라 함께 더 큰 음악 세계를 만드는 지휘자가 되고 싶습니다. 첼리스트로서도 협연할 때 바로 이런 지휘자를 만나길 원합니다.
A : 지휘자 마젤과의 인연이 이제는 뗄 수 없을 만큼 돈독해졌습니다. 그에게 배운 가장 큰 가르침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마젤 외에도 지휘자로서 혹은 음악가로서 영향을 받은 거장이 있다면 누구인지, 어떤 영감을 받았는지 궁금합니다.
장 :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음악에서도 어릴 때 가장 훌륭한 가르침은 스스로 배우고 터득하고 발전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언제까지나 스승에게 기댈 수도 없고, 프로 연주자는 누구에게 배울 시간도 없을뿐더러 배워서 하는 연주는 더 이상 연주가 아니라 할 수 있죠. 운 좋게도 저는 어릴 때부터 그런 모범이 되는 스승을 많이 만났습니다. 로스트로포비치는 돌아가시기 전까지 수백 곡의 현대음악을 새로 배우면서 초연한 분이셨고, 미샤 마이스키는 매일같이 연주하는 음악도 새롭게 연주하기 위해서 악보를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시노폴리는 음악은 물론 의학과 고고학, 심리학 등 여러 분야를 공부한 분이셨고요.
시노폴리가 제게 해준 말씀 중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말이 “음악은 음악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지만, 유일한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였습니다. 배울 수 있다는 것, 새로운 것을 소화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힘이 인간의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새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 좋은 스승을 꼭 만나야 합니다. 하지만 그 방법을 터득하고 나면 세계가 다 내 스승이 된 듯합니다.
A : 스스로의 정체성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궁극적으로는 지휘자로 기억되고 싶은지, 아니면 첼리스트로 남고 싶은지요?
장 : 궁극적으로는 음악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첼로를 연주하든 지휘를 하든 감동이 살아 있는 음악을 청중과 나누고 싶습니다.
Letter from Han-na Chang

'앱솔루트 클래식' 관객 여러분께.
'앱솔루트 클래식'이 벌써 3회를 맞이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성남 시민과 청중 여러분의 큰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2010 '앱솔루트 클래식'은 입장권이 부족해 추가 공연을 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앱솔루트 오케스트라와 저, 그리고 기획팀에게는 정말로 뿌듯하고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우선 '앱솔루트 클래식'을 위해서 수고하시는 성남아트센터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앱솔루트 클래식'에 참여해 더욱 훌륭한 음악가가 되겠다고 마음먹는 단원들은 물론, 공연에 찾아와 감동을 나누는 청중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이분들은 무대 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수고를 하고 계십니다. '앱솔루트 클래식'을 지켜보시는 모든 분들께서 '앱솔루트 클래식'이 성남 지역뿐 아닌 우리 인재들의 미래,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문화에 커다란 기여를 한다는 것을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역이 살기 위해선 지역을 넘어서 나라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성남이 더욱 빛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앱솔루트 클래식'은 이미 다른 공연장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성남의 대표적인 행사가 되었고, 성남문화재단과 성남아트센터는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만드는 일의 선두에 서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고생하며 쌓아온 '앱솔루트 클래식'의 바탕에 앞으로 더욱 의미 깊은 뿌리를 내려서 한국에서 무성한 클래식의 열매를 맺는 데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저는 한국에 살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성남시는 전국에서도 수준 높은 도시 중 하나라고 들었습니다. 이런 도시에서 훌륭한 공연들이 지속적으로 기획되어, 성남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에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전하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저는 3년 전 성남에서 '앱솔루트 클래식'을 지휘하기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내내 성남이 유럽의 잘츠부르크 같은 역할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습니다.
외국의 깊은 역사와 전통은 부러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도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그에 못지않은 역사와 전통을 가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꾸준히 최고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 이것이 선진 문화이자 바로선 전통과 역사의 시작이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앱솔루트 클래식'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그리고 격려 부탁드립니다. 이제 곧 8월에 뜨거운 열정으로 '앱솔루트 클래식'과 함께 여러분을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7월 장한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