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훈과 위대한 걸’, 코믹 뮤직비디오로 화제

입력 : 2011.07.04 14:49



-‘남자의마음’ 동영상 공개, 포털사이트 동영상 차트 상위 진입

[OSEN=강희수 기자] 3인조 신예 혼성그룹 ‘윤성훈과 위대한 걸’의 코믹 뮤직비디오가 인터넷에서 화제다. 이들은 '남자의 마음’과 ‘사랑이’라는 코믹한 노래와 배꼽 빠지는 엽기 뮤직 비디오, 이색 마케팅으로 방송과 인터넷 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윤성훈과 위대한 걸이 부른 록트로트 ‘남자의마음’ 코믹 동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각종 포털사이트 동영상 차트에 오르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코믹한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직접 제작해 나눠주는데, 지하철 등 대중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서 특이한 복장과 콘셉트로 즐거움을 주고 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아닌, 사람들과 직접 만나고 부딪히는 1970, 80년대 복고적인 홍보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멤버인 윤성훈은 연기자 출신으로 '웃어라 동해야'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김은채는 SBS 개그프로인 '웃찾사' 출신의 개그우먼이며, 제인은 2010년 필리핀 미시즈코리아 진에 올라 2011년 한국 미시즈글로브 코리아 입상 경력을 갖고 있다.

윤성훈과 위대한걸의 뮤직 비디오에는 '원조 꽃미남'이자 '전원일기'의 응삼이 박윤배, 영화배우 독고영재가 노 개런티로 출연하기도 했다.

윤성훈의 첫 싱글 앨범 타이틀곡 '남자의 마음' 뮤직비디오에서는 박윤배가 코믹연기를 펼쳐보였으며, 이번 '사랑이'의 뮤직비디오는 독고영재가 주인공으로 나섰다. 독고영재는 윤성훈과 13년 전 영화 '귀천도'에서 만난 인연으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됐다고 한다.

윤성훈은 “요즘 같이 각박하고 험한 세상에서 음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웃음과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진짜 가수가 되겠다”며 가수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100c@osen.co.kr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