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중견 소프라노 임청화 독주회 '촛불' 외

입력 : 2011.06.29 23:34

■격조 높은 음색이 특징인 중견 소프라노 임청화작곡가 신귀복과 함께 30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독주회 '촛불'을 연다. 숙명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임씨는 네덜란드 왕립음악원으로 유학, 최고학부 전문연주자 과정을 수석졸업했다. '봄 눈 속의 그림자' '사랑을 그리며' '아버지' 등 가곡 22곡을 권경순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부른다. 1544-1555

■음대 성악과 전·현직 교수들이 모여 활동하는 한국교수성가단이 7월 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소프라노 김기순, 알토 공경란, 테너 김형섭, 베이스 김기수 등 40여명이 무대에 오른다. 1부는 비발디·모차르트·슈베르트 등이 작곡한 미사곡 '글로리아'로 꾸민다. 2부는 '참 좋으신 주님' '예수님과 함께 춤을' '새 노래로 주를 찬양하자' 등의 찬송가로 채운다. (02)2265-9235

■36~50세의 남성 성악가 60명으로 구성된 이마에스트리는 7월 1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힘 있고 굵직한 성량 덕분에 '보이스(Voice) 오케스트라'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1부에서는 베르디 서거 110주년을 기념해 오페라 '나부코'를 갈라 형태로 재구성해 무대에 올린다. 2부에서는 가곡의 왕 슈베르트의 대표곡 '마왕'과 '세레나데' 등을 부른다. (02)529-9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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