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페라단,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 24~26일 세종문화회관서 공연

입력 : 2011.06.22 10:42
◇한국오페라단이 21년만에 무대에 올리는 푸치니의 '나비부인'. 사진제공=한국오페라단
◇한국오페라단이 21년만에 무대에 올리는 푸치니의 '나비부인'. 사진제공=한국오페라단
한국오페라단(단장 박기현)이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24일부터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푸치니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나비부인'은 일본 나가사키항을 배경으로 죽음으로 치닫는 한 동양여성의 불행한 사랑을 드라마틱하게 묘사해 1904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을 많이 받아온 오페라다. '어떤 개인 날'을 비롯해 '허밍 코러스', '꽃 노래' 등 주옥 같은 아리아와 이중창, 합창의 향연이 어우러진다.
전세계 음악 팬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는 연출가 마우리지오 디 마띠아, 바로크음악부터 현대오페라까지 폭넓은 음악적 해석으로 명성이 높은 지휘자 죠반니 바티스타 리곤이 연출과 지휘를 각각 맡았다. 유럽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초초상 이현숙과 섬세한 감성의 소프라노 일본의 안도 후미코가 타이틀롤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테너 알레산드로 리베라토레, 한국을 대표하는 테너 하석배가 핑커톤 대령으로 나서 원숙한 기량을 선보인다.
지난 1990년 세종문화회관에서 '나비부인'을 공연했던 한국오페라단이 21년 만에 새롭게 제작한다. 웅장한 무대세트와 일본에서 공수한 전통의상, 소품이 새로운 연출과 조화를 이뤄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장면장면마다 아름다운 명화가 펼쳐지는 듯한 감흥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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