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맹활약중인 스타 무용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갈라쇼. 29,30일 아르코 극장

입력 : 2011.06.15 13:27
◇'한국을 빛내는 해외스타 초청공연'에 나서는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강효정. 사진제공=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
◇'한국을 빛내는 해외스타 초청공연'에 나서는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강효정. 사진제공=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
해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스타 무용수들이 대거 나서는 갈라쇼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이 29,30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지방 4개 도시에서 열린다.
8회 째 맞는 올해에는 최근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강효정을 비롯해 걸그룹 '천상지희' 멤버 출신인 미국 로스엔젤레스발레단의 스테파니 김, 스위스 바젤발레단의 원진영, 미국 애틀란타 발레단의 김유미와 올란도 발레단의 정아름, 피에트라갈라 컴퍼니의 김남경이 각자의 파트너와 내한해 기량을 과시한다.
지난 4월 20일 메이저발레단의 새로운 주역 무용수로 등극한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강효정은 다음 시즌 스위스 취리히발레단의 예술감독으로 내정된 안무가 더글라스 리의 컨템포러리 작품 '팡파르 LX'와 대표적인 클래식 발레 직품의 움직임을 코믹하게 융합, 세계 여러나라의 유명 갈라 공연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르 그랑파드되'(안무 크리스티안 스푸커)를 택했다. 파트너는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대선배 강수진의 고국공연 때마다 늘 함께 내한했던 주역 무용수 제이슨 레일리이다.
2008년 활동을 접은 아이돌 가수 출신 스테파니 김의 발레리나로서의 컴백 무대도 관심을 끈다. '지젤' 2막의 그랑 파드되와 바리에이션을 비롯,자신이 직접 안무한 컨템포러리 작품 '프레질'(Fragile)로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일찌감치 유럽무대에 진출하여 유명 무용단인 네덜란드 댄스 씨어터 Ⅱ에서 활동해온 원진영은 컨템포러리 발레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춤의 필수 요소를 탐구하는 '원니스'(Oneness)를 스페인 출신 파트너 세르지오 버스틴듀이와 듀엣으로 선보이고, 허용순 안무의 '슬픔의 왈츠'와 '아이 필 굿'을 각각 두 사람의 솔로로 공연한다.
애틀란타 발레단의 김유미는 봄을 소재로 한 생동감 있는 작품 '꽃잎'과 '에스메랄다' 중 파드되, 올란도 발레단에서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정아름은 '카르멘'과 일본인 안무가 치아키 야스카와의 '번데기'를 각각 선보인다. 김남경은 아람 하차투리안의 '가장무도회' 음악에 맞추어 자신이 직접 안무한 작품 '부화'로 팬들과 만난다.
재독 안무가 허용순이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유니버설발레단의 주역무용수 황혜민과 엄재용이 특별초청돼 허용순의 대표작인 '디스 이즈 유어 라이프'를 꾸민다.
서울에 이어 울산(7월2일) 포항(3일) 울진(5일) 영양(6일)에서 공연을 갖는다.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IPAP) 주최.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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