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4.29 10:29
5월1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객석기부 이벤트를 펼친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홀트아동복지회, 육영재단, 어린이재단과 함께 각 단체별로 100명씩 총 300명의 가족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입양가족과 다문화가족, 육영재단을 통해서는 저소득층 가정의 소아당뇨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 그리고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서 후원하는 어린이들과 후원자들을 초청한다.
프랭크 바움이 1903년 발표한 소설 '오즈의 마법사'는 영화와 뮤지컬 등 다양한 컨텐츠로 제작되어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켄터키의 시골소녀 도로시가 허수아비, 양철맨, 겁쟁이 사자와 함께 각자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환상적으로 그린다. 유명한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비롯한 아름다운 음악이 화려한 무대와 조명, 관객을 압도하는 플라잉기술과 어울어진다.
오소연 박준혁 박송권 김태형 최수진 정영아 등 출연. 5월 29일까지. (02)6391-6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