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4.14 14:05
청담동 유시어터에서 10주년 기념 공연의 막을 여는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문화소외층을 위하여 매회 일부 객석을 기부하는 '감동 나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9일 첫 공연부터 8월 28일까지 약 4개월간 계속된다. 객석수로만 약 1만석 이상이다.
4월에는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함께 서울 경기 인천 지부의 학생 150여명을 초청하며, 이후에도 전국 지역아동센터공부협의회와 공동으로 관람을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 단체들을 매월 초청할 예정이다. 이외에 공연관람을 희망하는 후원 단체 및 시설의 신청을 이메일(bagsanan@naver.com)을 통해 받고 있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이번 이벤트에 앞서 10년 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의미로 일반 티켓가를 10년 전 관람료인 1만5000원으로 책정했다. 극단 유시어터, (주)쇼플레이 공동 제작. (02)556-5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