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예찬','한여름밤의 꿈' 탄생시킨 '혜화동1번지'…5기 동인 선정

입력 : 2011.04.04 16:10   |   수정 : 2011.04.04 16:12
‘혜화동 1번지’ 5기 동인(同人)이 연출가 윤한솔·김수희·김한내·이양구·김제민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연출가 동인 집단인 ‘혜화동 1번지’는 1994년 기국서·이윤택·김아라·이병훈 등을 1기로 출발해, 17년간 4기에 걸쳐 박근형·이성열·김광보·양정웅·이해제·김재엽 등 당대에 가장 주목받는 연출가가 거쳐 갔다. 이번 5기도 4기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한 연출가로만 구성했다.

5기 동인들은 대학로의 소극장 혜화동 1번지를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박근형의 ‘청춘예찬’, 양정웅의 ‘한여름 밤의 꿈’ 등 수작들이 탄생한 공간이다.

5기 동인들은 20일부터 6월 26일까지 ‘나는 나르시시스트다’라는 제목으로 봄 페스티벌을 연다. 김수희 작·연출의 ‘더 위너’, 김한내 연출의 ‘인터내셜리스트’, 윤한솔 연출의 ‘나는야 ?쓰왕’, 이양구 작·연출의 ‘유년의 뜰’, 김제민 연출의 ‘배신’이 릴레이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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