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오정해 4월8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단독 콘서트.

입력 : 2011.03.18 10:57
◇단독콘서트를 여는 소리꾼 오정해. 사진제공=노원문화예술회관
◇단독콘서트를 여는 소리꾼 오정해. 사진제공=노원문화예술회관
소리꾼 오정해가 단독 콘서트를 연다. 오는 4월8일 오후 7시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최근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오정해는 영화 '서편제'로 유명한 소리꾼이다. 명창 김소희선생을 사사했으며, 중학교 1학년 때 전주대사습에서 학생부 장원에 오른 것을 비롯해 동아콩쿨, KBS서울국악대경연 등에서 입상했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은 임권택감독의 영화 '서편제'(1993)를 통해서였다.
이번 콘서트는 오정해의 서울국악예술고 은사였던 노원문화예술회관 김승국 관장의 기획으로 마련됐다.
오정해는 이번 무대에서 '아리랑' '쑥대머리' 등 민요부터 판소리, 창작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앙상블 시나위'의 연주와 국립무용단 여미도의 춤이 곁들여진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노원구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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