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3.15 10:49
연극 '애자'가 3번째 앵콜 무대를 시작했다.
최강희 이영애 주연의 2009년 히트영화를 연극무대에 옮긴 '애자'는 지난해 5월 충무아트홀 블랙에서 금보라 소유진 주연으로 초연돼 호평받았다.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달 초 2차 앵콜 공연을 마무리한 뒤 대학로 인아 소극장에서 14일부터 5월 8일까지 3번째 앵콜 공연에 돌입했다.
선머슴아같은 딸 애자와 쉴새 없이 잔소리를 하며 애자를 구박하는 엄마. 이런 엄마에게 늘 '복수'를 꿈꾸던 애자는 어느날 엄마에게 뜻밖의 이별통보를 받는데….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엄마와 딸, 그 모녀간의 사랑을 따스하게 그린다. 박서원 박해영 홍보람 등 출연. (02) 747-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