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티켓 나눠요~" 뮤지컬 '뉴 씨저스패밀리' 기부티켓 이벤트 시작

입력 : 2011.03.07 11:11
◇뮤지컬 '뉴 씨저스 패밀리'  사진제공=무크컴퍼니
◇뮤지컬 '뉴 씨저스 패밀리' 사진제공=무크컴퍼니
"어려운 이웃과 티켓 나눠요~."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뉴 씨저스 패밀리'가 7일 '기부 티켓 이벤트'를 시작했다.
'기부 티켓'은 티켓을 예매하는 관객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건당(티켓 2매 이상) 1매가 기부되는 형식이다. 티켓 구매자 이름으로 한 장씩 적립되어 모아진 좌석을 4월 초 서울시복지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 초대하는 '객석 나눔' 이벤트다.
뮤지컬 '뉴 씨저스패밀리'는 '너나 나나 한끝차이~ 잘 산다고 뽐내지마!' 라는 시원한 가사처럼 서민들의 애환을 희망의 에피소드로 풀어내는 신명나는 작품이다. 관객들은 "힘든 시기의 유쾌한 뮤지컬!!", "얼굴이 땡길만큼 웃었어요!", "웃음도 있고 눈물도 있는 공연"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은 뮤지컬"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06년 초연 이후 5년 만에 리바이벌된 '뉴 씨저스패밀리'는 변두리 미용실을 배경으로 백수 남편과 미용실을 운영하는 알뜰한 아내가 복권을 놓고 벌이는 코믹 감동 해프닝을 그린다.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 고통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의 모습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제작 무크컴퍼니. (02)766-5200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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