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시드재즈 지존 '인코그니토' 온다

입력 : 2011.02.24 21:54
인코그니토, 애시드 재즈그룹
인코그니토, 애시드 재즈그룹
감미로우면서도 흥겨운 애시드 재즈의 지존으로 통하는 '인코그니토'가 2년 만에 한국팬들을 만난다.

24일 공연기획사 서던스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인코그니토는 4월9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 장 폴 마우닉을 주축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1981년에 데뷔앨범 '재즈 펑크'를 발표했다. 당시 이 앨범이 랩과 힙합, 록, 얼터너티브 뮤직 부문에서 동시에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랭크, 혼성 장르인 애시드 재즈의 새로운 장을 펼쳐 보였다.

토니, 이매니, 메이사 등 실력 있는 객원싱어들이 활동하며 앨범마다 다양한 보컬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4번째 앨범 '트랜스애틀랜틱 RPM'을 발표하는 등 30여년 동안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미로콰이'와 함께 애시드 재즈의 최고봉으로 군림 중이다. 인코그니토의 이번 공연을 위해 프런트맨 마우닉을 포함, 14집에 객원싱어로 참여한 조이 로즈, 찰리 록우드, 바네사 헤인스 등 12명이 내한한다.

평소 "파티와 춤이 없는 공연은 하지 않겠다"는 마우닉의 말처럼 그루브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다. 2009년 서울재즈페스티벌 당시 헤드라이너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라 3000명의 청중 모두를 자리에서 일어나 춤 추게 만들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9만9000원. 02-3143-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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