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1.12 09:50
신년 벽두 최고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이 2월 1일 개막을 앞두고, OST곡들로 음악회를 개최한다. 국내 초연작이 개막전 관객들을 위해 OST를 선공개하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것은 '천국의 눈물'이 처음이다.
오는 15일 오후 5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천국의 눈물-작은 음악회'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브래드 리틀 윤공주 정상윤 전동석 등 '천국의 눈물' 배우들과 연출가 가브리엘 베리가 출연해 뮤지컬 넘버를 들려주고 작품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로 1시간 가량 꾸민다. 티켓은 무료이며, 공식 홈페이지(www.tearsofheaven.co.kr),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cafeclipservice) 에서 12일(수)까지 응모할 수 있다. 김준수는 다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다.
'천국의 눈물'은 '지킬 앤 하이드'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적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최초 국내 뮤지컬 참여작으로, 그의 대표 명곡 탄생을 예고할 정도로 한곡 한곡이 가슴을 움직이는 주옥 같은 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사전 디지컬 음원으로 공개된 'Can you hear me'는 당일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또한 아시아의 별 김준수와 '오페라의 유령' 세계 최다 팬텀 역의 브래드 리틀, 한국 뮤지컬 대표 배우 윤공주, 정상윤, 전동석, '다비치'의 보컬 이해리 등 최고 스타들의 화려한 캐스팅도 돋보인다. '천국의 눈물'은 2월 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