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아티스트 김광민, 20-21일 세종문화회관서 콘서트

입력 : 2011.01.06 11:06
◇20,21일 새해 첫 콘서트를 여는 재즈아티스트 김광민.
◇20,21일 새해 첫 콘서트를 여는 재즈아티스트 김광민.
데뷔 2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재즈피아노의 자존심, 김광민이 20, 21일 이틀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수줍은 듯 어눌한 말솜씨로 10년 넘게 '수요예술무대'를 진행하며 대중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온 김광민이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1991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워너뮤직과 계약, 1집 '지구에서 온 편지'를 발매한 그는 이후 4장의 정규앨범과 'What A Wonderful World'(디지털싱글)을 발표하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가장 한국적인 재즈아티스트로 사랑 받아왔다. 재즈적 색채와 뉴에이지와의 조화, 거기에 한국적인 서정성을 더한 그의 음악은 멀게만 느껴졌던 재즈음악을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게 만들며 우리나라에 재즈붐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번 무대에서도 재즈를 비롯해 클래식, 뉴에이지 등 장르를 뛰어넘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인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윤상과 성시경이 게스트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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