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Hey, 완득이'(연출 김동수)는 제1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받은 김려령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무대로 옮겼다. 가난하고 공부도 못 하지만 싸움만큼은 으뜸인 열일곱 소년 완득이가 주인공이다. 유쾌한 성장 드라마로 중·고생과 가족이 함께 볼만하다. '우동 한 그릇'의 김동수컴퍼니가 제작했다. 100분. 1월 30일까지 서울 김동수플레이하우스. (02)3675-4675

'내 친구 도라에몽'은 인기 만화 캐릭터 도라에몽과 진구·이슬이·퉁퉁이·비실이 같은 친구들을 무대로 불러낸 뮤지컬이다. 떨어진 별을 찾아 바다로 간 이들이 대마왕을 물리치고 마법을 푸는 이야기에 노래와 춤을 더했다. 미취학 아동의 만족도가 높다. 60분. 1월 23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 1544-1555

'햇님 달님'은 국악 뮤지컬이다.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중심으로 '토끼와 거북이' '팥죽할멈과 호랑이' 이야기를 섞었다. 관객이 참여하는 마당놀이 형식이다. 5~10세에 어울린다. 60분. 1월 7일부터 서울 엘림홀. (02)6085-6261

뮤지컬 '구름빵'은 조각구름으로 만든 빵을 먹고 날아오르게 된 고양이들을 그린다. 베스트셀러 동화가 원작으로 미취학 아동(3~7세)이 반응하는 공연이다. 만화 같은 무대, 동·식물 캐릭터들, 플라잉 액션, 친근한 동요가 어우러진다. 60분. 1월 8일부터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 (02)762-0810

뮤지컬 '파워레인저 엔진포스'는 다섯 명의 용사가 환경을 오염시키는 기계들을 물리친다는 이야기다. 고난도 와이어 액션, 대형 LED 패널에 재생되는 전투 장면, 파워레인저의 변신이 볼거리다. 5~8세의 남자 아이에게 추천. 90분. 1월 6일부터 서울 타임스퀘어 CGV팝아트홀. (02)2261-13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