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뮤지컬스타 브래드 리틀, 한 무대 선다

입력 : 2010.12.15 09:59
◇조수미
◇조수미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뮤지컬스타 브래드 리틀이 장르를 초월해 한 무대에 선다. 오는 31일 오후 10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야음악회-Love Fantasy'.
◇브래드 리틀
◇브래드 리틀
조수미는 먼저 무대에 올라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를 비롯해 '이히 리베 디히(Ich liebe dich)', '베사메 무쵸' 등 익숙한 곡들을 선사한다. 이어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으로 유명한 브래드 리틀이 바통을 이어받아 '뮤직 오브더 나잇'과 '디스 이즈 더 모멘트' 등 뮤지컬 히트 넘버들을 부를 예정이다.
두 스타는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면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Brindisi)'를 함께 부르며 신묘년을 맞는 기쁨을 객석과 함께 나눈다.
클래식, 뮤지컬, 재즈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조수미, 브래드 리틀 외에도 재즈 기타리스트 박은정, 뮤지컬배우 윤공주, 기타리스트 박주원, 색소포니스트 김진수, 모스틀리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한다. 티켓 3만~10만원. (02)399-1114~6,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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