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12.01 15:53
바실리 칸딘스키는 1866년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태어났습니다. 차를 파는 상인이었던 아버지와 아름다우면서도 지성을 겸비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칸딘스키는 려서부터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신이 본 것과 색을 매우 잘 기억하는 능력이었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아이가 5살 되던 해에 부모님은 이혼을 하게 됩니다. 수성이 예민했던 시절에 겪었던 이런 변화는 칸딘스키가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부모가 이혼하자 이모는 칸딘스키를 돌보게 되었는데, 칸딘스키를 무척 사랑했던 그녀는 칸딘스키에게 늘 동화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이런 이모의 사랑은 어린 칸딘스키의 정서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바실리 칸딘스키가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려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그의 나이 서른 때였습니다. 칸딘스키는 모스크바에서 열렸던 프랑스 인상주의 전에서 모네의 건초더미연작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의 작품에서는 인상주의의 느낌들이 들어나기도 합니다.
바실리 칸딘스키가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려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그의 나이 서른 때였습니다. 칸딘스키는 모스크바에서 열렸던 프랑스 인상주의 전에서 모네의 건초더미연작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의 작품에서는 인상주의의 느낌들이 들어나기도 합니다.

칸딘스키는 어느 날 모스크바 국립극장에서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을 관람하며 경이로운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죠. “오페라의 관현악곡을 들으며 나는 머릿속에서 내가 아는 모든 색을 보았다.”
그 후 칸딘스키는 음악이 그림이 될 수 있고, 또 그림이 음악이 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그림들은 대상에 연연하지 않는 추상화로 바뀌게 됩니다. 칸딘스키에게는 색채와 소리, 그리고 그림과 음악의 관계는 그냥 개념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실재하는 것이었죠.
그 후 칸딘스키는 음악이 그림이 될 수 있고, 또 그림이 음악이 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그림들은 대상에 연연하지 않는 추상화로 바뀌게 됩니다. 칸딘스키에게는 색채와 소리, 그리고 그림과 음악의 관계는 그냥 개념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실재하는 것이었죠.

바실리 칸딘스키가 그림만 잘 그린 것은 아닙니다. 그는 글도 아주 잘 썼습니다. 그는 미술이론을 계속 공부하면서 '예술의 정신적인 것에 관하여', '점 선 면' 등의 책도 썼습니다.
그리고 후에는 미술 공예학교 '바우하우스'에서 학생들도 가르쳤습니다. 바실리 칸딘스키는 음악을 그린 특별한 화가로, 그리고 현대 추상미술을 시작한 화가로 미술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후에는 미술 공예학교 '바우하우스'에서 학생들도 가르쳤습니다. 바실리 칸딘스키는 음악을 그린 특별한 화가로, 그리고 현대 추상미술을 시작한 화가로 미술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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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영상 제공 : 서정욱 갤러리 대표 서정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