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페셜레터>, 대학로서 거리이벤트

입력 : 2010.11.17 13:02
◇뮤지컬 '스페셜레터' 배우들이 대학로에서 거리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뮤지컬 '스페셜레터' 배우들이 대학로에서 거리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대학로에 웬 군인들?'
뮤지컬 '스페셜레터'가 이색 거리 이벤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인 복장을 한 배우들이 대학로로 직접 나선 것. 지난 11월 12일 첫 이벤트를 시작으로 11월 한달 동안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1일(일) 오후 12시 50분부터 1시 30분까지, 26일(금)에는 저녁 6시 50분부터 7시 30분까지, 27일(토)에는 오후 1시 50분부터 2시 30분까지 대학로를 찾으면 그들을 만날 수 있다. 지난 12일에 이벤트에는 추운 날씨에도 배우들의 사진을 찍거나 건빵을 받으려는 관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20대 청춘들의 좌충우돌 러브 스토리를 다룬 뮤지컬 '스페셜레터'는 군대라는 엄격하게 규율이 정해진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그들의 꿈과 우정, 그리고 사랑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 12월 31일까지 대학로 SM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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