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명절에 우리 가락 빠지면 서운하지!

입력 : 2010.09.20 03:16

국악

추석 명절에 가족들이 함께 보러 갈 만한 국악 공연을 소개한다.

◆2010 추석맞이 김영임의 소리 孝공연

17년간 효(孝)를 주제삼아 공연해온 국악인 김영임씨의 국악과 드라마,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다.

‘회심곡’, ‘한오백년’ ‘강원도 아리랑’ 등 귀에 익숙한 민요와 신곡을 들려준다. 600인치 대형 와이드 화면을 얹은 회전 무대와 연꽃 속에서 리프트를 타고 등장하는 오프닝 장면이 눈길을 끈다. 탤런트 사미자, 코미디언 이상해가 출연한다. 22일 오후 2시, 5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2233-1755

◆연희, 난장 트다

중요무형문화재 ‘양주별산대놀이’(2호), ‘남사당놀이’(3호) ‘발탈’(79호)과 함께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연희부가 펼치는 사방굿, 비나리, 사물놀이 등 우리 연희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무료. 22~23일 오후 6시, 국립국악원 별맞이터. (02)580-3300~3

◆만정제 흥보가 완창무대

작년 남원 판소리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김자경 명창이 김소희 선생이 다듬은 만정제 흥보가를 완창한다. 김차경 명창은 소리가 단단하고 계면조 구사 능력이 빼어나 슬픈 느낌을 표현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5일 오후 3시, 국립극장. (02)228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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