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떠나도 다시 만나요, 우리"

입력 : 2010.09.09 03:03

대형 뮤지컬, 지방에서 '2라운드'

'맘마미아' '미스 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등 대형 뮤지컬들이 지방에서 2라운드를 벌인다.

12일 서울 충무아트홀 공연을 끝내는 '미스 사이공'은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으로 무대를 옮긴다. 이 작품은 6월 중순 이후 관객이 늘어나면서 7~8월에는 여러 날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누적 관객은 약 18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제작사 KCMI는 "'미스 사이공'은 스타 마케팅 없이도 상반기 예매율 1위(인터파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미스 사이공'에 이어 내년에 또 다른 대형뮤지컬 '레 미제라블'을 들여온다.

'미스 사이공'
'미스 사이공'

11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1년간의 장기공연에 마침표를 찍는 '오페라의 유령'은 10월 21일부터 내년 1월 초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로 간다. 이에 앞서 샤롯데씨어터에서는 오는 17~19일 브래드 리틀, 윤영석, 양준모 등이 참여하는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를 연다. 이 뮤지컬은 신종플루·천안함·월드컵 등 최악의 여건에서 단일 뮤지컬 최다 관객(33만명)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전국 투어로 진행되는 '맘마미아!'는 10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 오른다. 대전에서 뮤지컬이 3주씩 공연되기는 처음이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2007년 뮤지컬 '캣츠'가 2주 공연된 기록을 '맘마미아'가 깬다"면서 "뮤지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고 예매율도 높은 편"이라고 했다. 이 뮤지컬은 대전 이후 목포·안동·과천·경주·진주·광주·대구·춘천·수원·부산·인천 등을 돈다. 공연 문의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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