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9.03 03:09
오늘 필룩스 '라이팅 콘서트' 10일부터는 조명작품 전시
조명 전문기업인 필룩스(대표 노시청·양주시 광적면 석우리)가 공연과 전시 행사를 잇달아 펼친다.
필룩스는 3일 오후 6시40분 본사 야외공연장에서 '라이팅 콘서트(Lighting Concert)'를 연다. 이 콘서트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한 번씩 열기 시작해 벌써 6번째를 맞았다. 특히 필룩스의 조명 기술을 무대에 적용해 음악에 따른 빛의 미묘하고도 다양한 표현을 선보이고 있다.
필룩스는 3일 오후 6시40분 본사 야외공연장에서 '라이팅 콘서트(Lighting Concert)'를 연다. 이 콘서트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한 번씩 열기 시작해 벌써 6번째를 맞았다. 특히 필룩스의 조명 기술을 무대에 적용해 음악에 따른 빛의 미묘하고도 다양한 표현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빛과 바다의 소리'를 주제로 해가 뜨고 지는 바닷가의 풍경을 빛과 음악으로 연출하게 된다. 서울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장동진) 단원 100여명과 바리톤 이용찬, 테너 채관석, 메조소프라노 이효정, 가수 김도향 등이 출연한다. 공연에 앞서 스턴트 바이크 묘기, 공연 중간에는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이 공연은 지역 주민 등 사전에 초대한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필룩스가 운영하고 있는 조명박물관은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제2회 '필룩스 라이트 아트(Light Art) 페스티벌'을 연다. 이 가운데 초대전은 'The Four Seasons'를 주제로 재능대학 사진영상미디어과 손만길 교수가 사계를 담은 사진을 선보인다. 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13명이 광섬유, 백열전구, 형광등 등 각종 조명을 활용해 영상, 설치, 디자인 등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필룩스 조명박물관은 2004년 문을 연 국내 유일의 조명박물관으로 삼국시대 토기 등잔부터 에디슨이 발명한 백열전구, 광섬유 등 조명의 역사를 전시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lighting-muse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