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음악이 흐르는 낭만의 도심 '2010 세종 별밤 축제'

입력 : 2010.06.03 03:06

7일 세종문화회관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에서 '2010 세종 별밤 축제'가 열린다.

작년 5월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앞에서 열린‘세종 별밤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문화 공연을 즐기고 있다. /서울시 제공
작년 5월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앞에서 열린‘세종 별밤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문화 공연을 즐기고 있다. /서울시 제공
2005년부터 시작된 '세종 별밤 축제'는 도심 속 문화예술 체험 행사로 인근 직장인은 물론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어왔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7~26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되는 세종 별밤 축제는 이번 남아공 월드컵 경기 일정과 맞물려 더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2일 말했다.

첫 주(7~11일)는 인씨엠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라 트라비아타' '토스카' '카르멘' 등의 오페라가 펼쳐지고, 둘째 주(14~18일)에는 '남경윤 콰르텟' '이정식 밴드' '프렌즈' 등 국내 유명 재즈 연주자들이 공연한다.

마지막 주(21~25일)에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브라스밴드가 클래식과 팝, 뮤지컬, 영화음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 매주 토요일(12·19·26일)에는 흥겨운 타악공연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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