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5.06 03:02
| 수정 : 2010.05.11 14:41
해외공연 앞둔 오케스트라 출국 前 국내서 '전력 평가'
먼 길 떠나기 전에 갖는 '출국 보고회'라고 할까. 최근 해외공연에 나서는 오케스트라가 늘어나면서 '프리뷰' 형식으로 국내 팬들에게 앞서 선보이는 연주회도 많아지고 있다. 악단이나 팬들로서는 사전(事前) 전력 평가의 의미가 있다.
서울시향(지휘 정명훈)은 오는 29일부터 이탈리아·독일·체코·러시아 등 순회연주에 나서기에 앞서 2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유럽 투어와 같은 곡으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진은숙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바이올리니스트 비비아네 하그너와 협연하며 라벨의 〈라 발스〉〈어미 거위〉, 올리비에 메시앙의 〈잊혀진 제물〉 등 프랑스 근현대 관현악 중심으로 꾸민다.
서울시향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슈만 페스티벌'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백야 축제'에 참가하는 등 유럽 4개국 9개 도시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유럽 투어 기간 중 하그너는 진은숙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중국의 우웨이는 역시 진은숙의 〈생황 협주곡〉을 각각 협연한다.
서울시향(지휘 정명훈)은 오는 29일부터 이탈리아·독일·체코·러시아 등 순회연주에 나서기에 앞서 2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유럽 투어와 같은 곡으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진은숙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바이올리니스트 비비아네 하그너와 협연하며 라벨의 〈라 발스〉〈어미 거위〉, 올리비에 메시앙의 〈잊혀진 제물〉 등 프랑스 근현대 관현악 중심으로 꾸민다.
서울시향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슈만 페스티벌'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백야 축제'에 참가하는 등 유럽 4개국 9개 도시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유럽 투어 기간 중 하그너는 진은숙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중국의 우웨이는 역시 진은숙의 〈생황 협주곡〉을 각각 협연한다.

코리안 심포니(지휘 박은성·사진)는 6월 1일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오르기 전에 5월 27일 서울 예술의전당 정기연주회에서 같은 곡을 미리 선보이며,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이 브람스 협주곡을 협연한다. 뉴욕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협연 주디 강)과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 등을 연주한다.
▶서울시향 정기연주회, 20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02)3700-6300
▶코리안 심포니 정기연주회, 2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02)523-6258
▶서울시향 정기연주회, 20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02)3700-6300
▶코리안 심포니 정기연주회, 2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02)523-6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