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소식] 직헌 허달재 개인전 외

입력 : 2010.04.05 23:23
■직헌 허달재의 개인전이 18일까지 베이징 다산쯔 798 예술특구 안에 위치한 'T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의재 허백련의 장손자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화조화(花鳥畵) 중 매화를 소재로 한 시리즈를 선보인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과감한 시도를 통해 신선하면서도 격조 있는 화면을 보여준다.

사진가 우종일의 개인전이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사진 전면에 촘촘히 박힌 촛불과 돌들이 배경과 이미지의 이중 기능을 한다. 사진과 그림, 과거와 현재가 중첩되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낳는다. (02)580-1300

■성곡미술관장인 장신구 디자이너 김인숙씨의 개인전 《구슬정원》이 9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클럽 한라산룸에서 열린다. 사회학 교수로 정년퇴임한 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작가의 비취와 진주 브로치 등 작품은 고졸한 멋이 난다. (02)2238-7666

■홍익대 출신 여성작가들로 구성된 홍익여성화가협회의 정기전이 7일부터 12일까지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린다. 1982년부터 시작해 올해 29회째를 맞았으며, 20~70대 작가의 작품이 출품된다. 사회의 미래에 대한 불안과 현대여성의 자아실현에 대한 열정을 담았다. (02)724-6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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