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무료 음악 콘서트' 올해도 계속된다

입력 : 2010.03.28 23:39   |   수정 : 2010.03.28 23:39

내달부터 소외된 이웃 찾아… 피아니스트 이루마 첫 공연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는 '나눔 프로젝트―찾아가는 무료 음악 콘서트'가 2010년에 새롭게 열린다.

조선일보와 음반기획사 스톰프뮤직은 오는 4월부터 매달 음악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무료 콘서트를 여는 행사를 시작한다. 피아니스트 이루마, 김정원, 첼리스트 송영훈, 첼리스트 허윤정, 오카리나 연주자 양강석,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 해금 연주자 김애라, 재즈 밴드 푸디토리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 유이치 와타나베 등이 나눔 현장에 참여한다.

올해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 콘서트',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여는 '위드 유(With You) 콘서트', 음악으로 마음을 치료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준비한 '뮤직 테라피(Music Therapy)' 등 다양한 주제로 독자를 찾아간다.

2010년‘나눔 프로젝트-찾아가는 무료콘서트’첫 번째 공연에 참여하는 피아니스트 이루마. 공연 후엔 삼익악기가 피아노 1대를 기증한다. /스톰프뮤직 제공
2010년‘나눔 프로젝트-찾아가는 무료콘서트’첫 번째 공연에 참여하는 피아니스트 이루마. 공연 후엔 삼익악기가 피아노 1대를 기증한다. /스톰프뮤직 제공
4월 열리는 첫 번째 콘서트 '위드 유'는 대중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함께 한다. 대상은 전국에 있는 보육원 아이들과 선생님. 보육원을 직접 방문해, 작은 콘서트를 열고 아이들을 위해 피아노 한 대도 기증할 예정이다. 삼익악기(www.samick.co.kr)에서 공연에 필요한 악기를 후원·기증한다.

이메일(event@stompmusic.com)로 사연을 보내면 보육원 한 곳을 선정해 공연한다. '위드 유' 콘서트가 필요한 이유, 4월 중 언제 어디서 공연을 원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적어 보내면 심사 후 개별 통보한다. 나눔콘서트와 함께 하는 기업 후원도 계속 받는다.

사연 응모 및 기업후원 문의 (02) 2658-3546, event@stompmus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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