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12 00:33
| 수정 : 2010.02.12 00:50
음악에 오페라, 미술, 무용, 문학을 실험적 결합
통영문화회관서 개막연주, 프린지는 3월12일부터… 147개팀 200여회 공연
통영국제음악제가 오는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봄 내음 물씬 나는 경남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
9회째를 맞는 2010 통영국제음악제는 윤이상(1917~1995)의 곡명에서 주제를 차용해왔던 예년과 달리 ‘MUSIC+’라는 새로운 테마를 선정했다. 음악에 오페라·미술·무용·영화·문학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 실험적이면서도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통영국제음악제는 3월 19일 오후 7시 30분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의 개막연주회 ‘음악+오페라:오르페오 & 에우리디체’로 막이 오른다. ‘오르페오 & 에우리디체’는 글룩(1714~1787)이 오르페우스 신화 내용을 기반으로 해 쓴 오페라. 국내 최고의 현대 음악 앙상블로 꼽히는 TIMF앙상블과 국립오페라단이 바로크 오페라를 공동 제작, 무대에 올린다.
9회째를 맞는 2010 통영국제음악제는 윤이상(1917~1995)의 곡명에서 주제를 차용해왔던 예년과 달리 ‘MUSIC+’라는 새로운 테마를 선정했다. 음악에 오페라·미술·무용·영화·문학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 실험적이면서도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통영국제음악제는 3월 19일 오후 7시 30분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의 개막연주회 ‘음악+오페라:오르페오 & 에우리디체’로 막이 오른다. ‘오르페오 & 에우리디체’는 글룩(1714~1787)이 오르페우스 신화 내용을 기반으로 해 쓴 오페라. 국내 최고의 현대 음악 앙상블로 꼽히는 TIMF앙상블과 국립오페라단이 바로크 오페라를 공동 제작, 무대에 올린다.
기타리스트 이병우의 ‘영화음악 콘서트’(3월 21일 오후 8시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는 ‘음악+영화’, 작가 카프카의 시에 곡을 붙인 ‘카프카-프라그멘트’(22일 오후 7시 30분 〃)는 ‘음악+문학’, 자비에 르로이가 지휘 퍼포먼스로 무용극을 펼치는 ‘봄의 제전’(25일 오후 5시 도천테마파크 메모리홀)은 ‘음악+무용극’으로, 음악이 다양한 장르와 변주된다.
또 젊은 두 거장의 독주와 듀오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알렉상드르 타로’(21일 오후 2시 〃), 세계 3대 카운터테너 가운데 선두 주자로 꼽히는 ‘안드레아스 숄’(20일 오후 8시 〃), 북유럽의 청정한 선율을 들려 줄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와 노르웨이 체임버 오케스트라’(24일 오후 7시 30분 〃) 등 명성있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 차별화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음악회 개막일인 오는 3월 19일 야외공연이 가능한 음악광장과 180석 규모의 메모리홀, 선생의 유품이 전시되는 윤이상 전시실 등을 갖춘 도천테마파크가 개관한다. 도천테마파크에서는 음악제 공식 공연과 프린지 공연의 일부가 열리며, 윤이상 선생의 체취를 느낄 수 있다.
또 젊은 두 거장의 독주와 듀오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알렉상드르 타로’(21일 오후 2시 〃), 세계 3대 카운터테너 가운데 선두 주자로 꼽히는 ‘안드레아스 숄’(20일 오후 8시 〃), 북유럽의 청정한 선율을 들려 줄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와 노르웨이 체임버 오케스트라’(24일 오후 7시 30분 〃) 등 명성있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 차별화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음악회 개막일인 오는 3월 19일 야외공연이 가능한 음악광장과 180석 규모의 메모리홀, 선생의 유품이 전시되는 윤이상 전시실 등을 갖춘 도천테마파크가 개관한다. 도천테마파크에서는 음악제 공식 공연과 프린지 공연의 일부가 열리며, 윤이상 선생의 체취를 느낄 수 있다.
통영국제음악제의 공식 공연 프로그램은 16개. 음악제는 3월 25일 오후 7시 30분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모든 프로그램이 윤이상의 곡으로 꾸며진 ‘음악+윤이상:윤이상을 기리며’로 막을 내린다.
통영국제음악제의 또다른 축제의 장인 ‘프린지’는 3월 12일부터 24일까지 도천테마파크, 내죽도공원, 페스티벌하우스 프린지홀, 해저터널, 미륵산 정상 등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국에서 147개팀이 참가, 관객이 원하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 200여회 공연을 펼친다.
‘비바보체’, ‘크라잉 넛’ 등의 프린지 스페셜 콘서트도 마련됐다. 3월 12일 프린지 개막일에 맞춰 스페셜 콘서트를 장식할 ‘비바보체’는 지난해 프린지 그랑프리 수상팀. 남성 4인조 앙상블이다. ‘크라잉 넛’은 ‘말 달리자’ 등으로 유명한 인디록 밴드이며, 시·노래모임 ‘나팔꽃’의 도종환 시인과 가수 안치환 등 나팔꽃 동인들이 통영 프린지를 찾아 시민들과 함께 한다.
통영국제음악제의 또다른 축제의 장인 ‘프린지’는 3월 12일부터 24일까지 도천테마파크, 내죽도공원, 페스티벌하우스 프린지홀, 해저터널, 미륵산 정상 등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국에서 147개팀이 참가, 관객이 원하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 200여회 공연을 펼친다.
‘비바보체’, ‘크라잉 넛’ 등의 프린지 스페셜 콘서트도 마련됐다. 3월 12일 프린지 개막일에 맞춰 스페셜 콘서트를 장식할 ‘비바보체’는 지난해 프린지 그랑프리 수상팀. 남성 4인조 앙상블이다. ‘크라잉 넛’은 ‘말 달리자’ 등으로 유명한 인디록 밴드이며, 시·노래모임 ‘나팔꽃’의 도종환 시인과 가수 안치환 등 나팔꽃 동인들이 통영 프린지를 찾아 시민들과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