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9.15 02:36
2008 예술총감독 오쿠이 엔위저
권위 있는 '바드 큐레이터賞' 받아
2008년 열렸던 '제7회 광주비엔날레'의 예술총감독이었던 오쿠이 엔위저(Okwui Enwezor·46)가 '바드 큐레이터상(賞)'(Bard Award for Curatorial Excellence)을 수상했다.
'바드 큐레이터상'은 미국 뉴욕주에 있는 바드 칼리지가 매년 전 세계의 큐레이터들을 대상으로 가장 뛰어난 업적을 남긴 한 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광주비엔날레측은 "'바드 큐레이터상'은 최근 기획한 전시를 주요 선정기준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광주비엔날레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바드 큐레이터상' 위원회는 "오쿠이 엔위저는 기존의 전시문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해 오늘날의 전시 만들기에 역동적 비전을 접목시킨 큐레이터"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나이지리아 출신의 미국 예술가 오쿠이 엔위저는 제7회 광주비엔날레를 비롯해 2002년 독일 카셀 도큐멘타, 제2회 요하네스버그 비엔날레 등의 기획에 참여했다.
'바드 큐레이터상'의 역대 수상자로는 하랄드 제만(1999·2001년 베니스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비롯해 카트린 다비드(전 카셀 도큐멘타 감독), 캐시 홀브라이시(뉴욕현대미술관 부관장), 카스파 쾨니히(독일 루드비히미술관장), 마샤 터커(뉴뮤지엄 설립자), 바시프 코르툰(전 이스탄불 비엔날레 예술감독) 등이 있다.
'바드 큐레이터상'은 미국 뉴욕주에 있는 바드 칼리지가 매년 전 세계의 큐레이터들을 대상으로 가장 뛰어난 업적을 남긴 한 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광주비엔날레측은 "'바드 큐레이터상'은 최근 기획한 전시를 주요 선정기준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광주비엔날레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바드 큐레이터상' 위원회는 "오쿠이 엔위저는 기존의 전시문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해 오늘날의 전시 만들기에 역동적 비전을 접목시킨 큐레이터"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나이지리아 출신의 미국 예술가 오쿠이 엔위저는 제7회 광주비엔날레를 비롯해 2002년 독일 카셀 도큐멘타, 제2회 요하네스버그 비엔날레 등의 기획에 참여했다.
'바드 큐레이터상'의 역대 수상자로는 하랄드 제만(1999·2001년 베니스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비롯해 카트린 다비드(전 카셀 도큐멘타 감독), 캐시 홀브라이시(뉴욕현대미술관 부관장), 카스파 쾨니히(독일 루드비히미술관장), 마샤 터커(뉴뮤지엄 설립자), 바시프 코르툰(전 이스탄불 비엔날레 예술감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