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8.07 02:29
주말 다양한 문화행사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최초 수상(水上)무대 선보여
뚝섬 서울숲 15일까지 '릴레이 록 페스티벌'
장마가 물러가고 한여름 찜통더위가 찾아왔다. 열대야에 잠을 설치다 보면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기 쉽다. 멀리 휴가를 떠나지 못할 처지라면 가볍게 밤 나들이를 나서보자. 바람을 쐬며 더위도 식히고 피로를 덜어낼 수 있다. 특히 곳곳에서 기분을 바꾸고 활력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주말을 맞아 한여름밤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소개한다.
◆열정과 낭만의 공연
밤하늘을 무대로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 뚝섬 서울숲에서는 '별밤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15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후카화이트, 보드카레인, 마이앤트메리, 오지은, 이장혁, 장기하와 얼굴들 등 색다른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릴레이 록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22일에는 서울시무용단, 29일에는 제천풍물예술단과 사물광대가 무대에 선다. 도심 서울광장에서는 14일 서울시향(지휘 정명훈)의 64주년 광복절 전야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22일에는 서울의 밤 개막공연 이승환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열정과 낭만의 공연
밤하늘을 무대로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 뚝섬 서울숲에서는 '별밤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15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후카화이트, 보드카레인, 마이앤트메리, 오지은, 이장혁, 장기하와 얼굴들 등 색다른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릴레이 록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22일에는 서울시무용단, 29일에는 제천풍물예술단과 사물광대가 무대에 선다. 도심 서울광장에서는 14일 서울시향(지휘 정명훈)의 64주년 광복절 전야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22일에는 서울의 밤 개막공연 이승환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 국민관광지 특설무대에서는 열정의 무대가 펼쳐진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동두천 록 페스티벌'이 14∼16일 오후 3시부터 10시30분까지 열린다. '대한민국의 독립, 록의 독립'을 주제로 백두산·김종서·이현우·문희준·도원경밴드·디아블로·닥터코어911 등 국내 록 밴드 30개 팀이 참가한다. 일본의 'TORN', 브라질의 'SEITA', 캐나다의 'Over the Hill and Far Away' 등 외국 정상급 록 밴드 3개 팀도 동참해 열기를 돋운다. 홈페이지 www.krock21.net
고양시 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극장에서는 '노루목 섬머 재즈 페스티벌'이 14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14일 그리스 출신의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파블로와 밴드가 선보이는 열정적인 지중해 음악으로 문을 연다. 15일에는 국내 젊은 재즈 뮤지션 4인방의 프로젝트 재즈그룹 'JFK(Jazz Future of Korea)'의 공연, 16일은 트럼펫 주자 이주한, 보컬 혜원, 기타 최우준, 베이스 소은규 등이 결성한 '윈터플레이'가 출연해 상큼하고 세련된 팝 재즈를 선보인다. 고양문화재단 ☎1577-7766
고양시 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극장에서는 '노루목 섬머 재즈 페스티벌'이 14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14일 그리스 출신의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파블로와 밴드가 선보이는 열정적인 지중해 음악으로 문을 연다. 15일에는 국내 젊은 재즈 뮤지션 4인방의 프로젝트 재즈그룹 'JFK(Jazz Future of Korea)'의 공연, 16일은 트럼펫 주자 이주한, 보컬 혜원, 기타 최우준, 베이스 소은규 등이 결성한 '윈터플레이'가 출연해 상큼하고 세련된 팝 재즈를 선보인다. 고양문화재단 ☎1577-7766
◆한여름밤의 야외 연극
올해로 13회를 맞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15일부터 23일까지 행궁광장, 월드컵경기장, 나혜석거리 등 수원 시내 일대에서 펼쳐진다. 호주·인도네시아·러시아·이탈리아·스위스 등 해외 초청작이 두루 마련된다. 야외공연은 모두 무료다. 특히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수상무대도 선보인다. 만석공원에 설치되는 수상무대에서는 '하야연(夏夜宴)',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 인도네시아의 인형극 장인 키 엔투스가 선보이는 인형극 '데와루치'가 펼쳐진다. 홈페이지 http://theatre.shcf.or.kr
독립예술의 메카인 서울 홍대앞 일대에서는 13일부터 29일까지 제12회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특히 야간에는 30여 팀이 거리예술에 참여해 지하철역사, 골목, 쌈지마당, 공원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한다. 지하철 홍대입구 역사 및 주변, 관광안내소 주변, 홍대앞 놀이터, 서교마을마당, 상상마당 앞 거리 등에서 색다른 예술체험을 즐길 수 있다. 홈페이지 www.seoulfringefestival.net
올해로 13회를 맞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15일부터 23일까지 행궁광장, 월드컵경기장, 나혜석거리 등 수원 시내 일대에서 펼쳐진다. 호주·인도네시아·러시아·이탈리아·스위스 등 해외 초청작이 두루 마련된다. 야외공연은 모두 무료다. 특히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수상무대도 선보인다. 만석공원에 설치되는 수상무대에서는 '하야연(夏夜宴)',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 인도네시아의 인형극 장인 키 엔투스가 선보이는 인형극 '데와루치'가 펼쳐진다. 홈페이지 http://theatre.shcf.or.kr
독립예술의 메카인 서울 홍대앞 일대에서는 13일부터 29일까지 제12회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특히 야간에는 30여 팀이 거리예술에 참여해 지하철역사, 골목, 쌈지마당, 공원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한다. 지하철 홍대입구 역사 및 주변, 관광안내소 주변, 홍대앞 놀이터, 서교마을마당, 상상마당 앞 거리 등에서 색다른 예술체험을 즐길 수 있다. 홈페이지 www.seoulfringefestival.net
◆가족 위한 영화 상영
서울 월드컵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는 16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8시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로큰롤 인생'(7일), '월-E'(8일), '맘마미아'(9일), '아들'(14일), '쿵푸팬더'(15일),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왕국'(16일)이 예정돼 있다.(홈페이지 worldcuppark .seoul.go.kr) 반포한강공원 하류 피크닉광장에서도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영화를 상영한다. '버터플라이'(8일), '맘마미아'(15일), '돼지코 아기공룡 임피의 모험'(22일), '헤어 스프레이'(29일)를 즐길 수 있다.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는 8일부터 17일까지 '음악과 영화의 만남'이 펼쳐진다. 매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인기가수와 재미있는 영화들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미이라 3'(8일) '지구'(9일), '월-E'(10일), '라따뚜이'(11일 화요일) 등이 기다린다. 영화 상영에 앞서 진주, 소찬휘, 도원경 등 가수들이 출연하는 무대도 마련돼 흥겨움을 더한다.
◆문화유적 야간 개방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남문주차장 일대에서는 8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서머 나이트 페스티벌(Summer Night Festival)'이 열린다. 산성 숲속 걷기, 물씨름 대회, 역사 알기 골든벨, 산성 숲속 음악회, 장기자랑, 숲속 영화제 등이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먹거리 장터 및 체험장도 운영된다.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031)746-2810
고양시에 있는 행주산성은 이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10시까지 주관람로와 행주산성 정상의 대첩비, 산책로, 전망장소를 개방한다. 행주산성 정상에 오르면 강바람을 쐬며 여의도와 한강, 자유로, 일산 신도시 등 주변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고양시 행주산성 관리사업소 ☎(031) 8075-4641~2
서울 월드컵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는 16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8시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로큰롤 인생'(7일), '월-E'(8일), '맘마미아'(9일), '아들'(14일), '쿵푸팬더'(15일),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왕국'(16일)이 예정돼 있다.(홈페이지 worldcuppark .seoul.go.kr) 반포한강공원 하류 피크닉광장에서도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영화를 상영한다. '버터플라이'(8일), '맘마미아'(15일), '돼지코 아기공룡 임피의 모험'(22일), '헤어 스프레이'(29일)를 즐길 수 있다.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는 8일부터 17일까지 '음악과 영화의 만남'이 펼쳐진다. 매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인기가수와 재미있는 영화들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미이라 3'(8일) '지구'(9일), '월-E'(10일), '라따뚜이'(11일 화요일) 등이 기다린다. 영화 상영에 앞서 진주, 소찬휘, 도원경 등 가수들이 출연하는 무대도 마련돼 흥겨움을 더한다.
◆문화유적 야간 개방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남문주차장 일대에서는 8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서머 나이트 페스티벌(Summer Night Festival)'이 열린다. 산성 숲속 걷기, 물씨름 대회, 역사 알기 골든벨, 산성 숲속 음악회, 장기자랑, 숲속 영화제 등이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먹거리 장터 및 체험장도 운영된다.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031)746-2810
고양시에 있는 행주산성은 이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10시까지 주관람로와 행주산성 정상의 대첩비, 산책로, 전망장소를 개방한다. 행주산성 정상에 오르면 강바람을 쐬며 여의도와 한강, 자유로, 일산 신도시 등 주변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고양시 행주산성 관리사업소 ☎(031) 8075-46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