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5.20 03:40
피아니스트 이경숙씨의 딸

피아니스트 김규연(24·미 커티스음악원)씨가 다음달 미국 명문 악단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 기회를 잡았다. 김씨는 6월 29일 필라델피아의 만센터(Mann Center)에서 로센 밀라노프(Rossen Milanov)가 지휘하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4번을 협연한다. 밀라노프는 이 악단의 부지휘자이며 만센터의 공연예술 부문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김씨의 협연은 스승의 따뜻한 배려 덕분이기도 하다. 김씨는 중국의 피아니스트 랑랑(郞朗) 등을 길러낸 명(名)피아니스트 게리 그라프만(Graffman)을 사사하고 있다. 김씨는 피아니스트 이경숙 전 연세대 음대학장의 딸로 예원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커티스음악원에 재학 중이다.
김씨의 협연은 스승의 따뜻한 배려 덕분이기도 하다. 김씨는 중국의 피아니스트 랑랑(郞朗) 등을 길러낸 명(名)피아니스트 게리 그라프만(Graffman)을 사사하고 있다. 김씨는 피아니스트 이경숙 전 연세대 음대학장의 딸로 예원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커티스음악원에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