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5.20 03:51
'춘천 재팬위크' 개최
일본문화의 과거~현재 인상파 영향 '우키요에'
한류(韓流)의 본고장 춘천에 한류의 전승국이 찾아왔다. '춘천 재팬위크 2009'가 계기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일본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축제다. 일본대사관이 주최하며, 한류의 배경, 한류와 공통점 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회의 우호 교류
'재팬위크'는 1998년 한·일 외무장관 회담에서 지역간 교류 촉진에 합의한 뒤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1년에 한차례씩 열리고 있다. 올해 12회를 맞아 춘천에서 막을 올렸다. 전시를 비롯, 공연과 강연, 일본 유학 설명회 및 상담회 등 다채롭고 수많은 이벤트가 마련됐다.
◆12회의 우호 교류
'재팬위크'는 1998년 한·일 외무장관 회담에서 지역간 교류 촉진에 합의한 뒤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1년에 한차례씩 열리고 있다. 올해 12회를 맞아 춘천에서 막을 올렸다. 전시를 비롯, 공연과 강연, 일본 유학 설명회 및 상담회 등 다채롭고 수많은 이벤트가 마련됐다.
일본의 과거는 국립춘천박물관이 집중 조명한다. '사랑과 기원의 표현 일본 인형전'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인형 70여점이 24일까지 기획1전시실에서 기다린다.
유럽 인상파에 영향을 미친 일본의 전통 미술 '우키요에전'은 내달 28일까지 기획2전시실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명작 복각판 62점이 전시된다. 재일교포 3세인 쇼후쿠테이 긴페이가 한국어로 전하는 일본 만담 라쿠고(落語) 공연은 23일 오후 3시 박물관 강당.
현대 일본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연도 마련됐다. 일본 전통악기 고토(琴) 연주가 스즈키 마이와 플루트 연주자 후루카와 하루나의 공연인 '고토와 플루트 연주- Lips 콘서트'가 24일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일본의 유명 대중음악을 체험하는 '제이팝(J-POP) 소개전', '한일영화홍보전단 비교전'이 24일까지 마련된다. 같은 기간 문화예술회관에서 '일본의 세시풍속전'과 강원도와 자매 교류 협정을 맺은 '돗토리현 소개전'이 동시에 펼쳐진다.
유럽 인상파에 영향을 미친 일본의 전통 미술 '우키요에전'은 내달 28일까지 기획2전시실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명작 복각판 62점이 전시된다. 재일교포 3세인 쇼후쿠테이 긴페이가 한국어로 전하는 일본 만담 라쿠고(落語) 공연은 23일 오후 3시 박물관 강당.
현대 일본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연도 마련됐다. 일본 전통악기 고토(琴) 연주가 스즈키 마이와 플루트 연주자 후루카와 하루나의 공연인 '고토와 플루트 연주- Lips 콘서트'가 24일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일본의 유명 대중음악을 체험하는 '제이팝(J-POP) 소개전', '한일영화홍보전단 비교전'이 24일까지 마련된다. 같은 기간 문화예술회관에서 '일본의 세시풍속전'과 강원도와 자매 교류 협정을 맺은 '돗토리현 소개전'이 동시에 펼쳐진다.

◆나미나라 재팬데이 지정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는 21일 오후 7시 일본 클럽재즈계의 꽃미남 4인조 그룹 '쿼시모드'와 한국의 크로스오버 국악 연주자인 장재효씨가 협연하는 한·일 친선 음악교류제 '사운드 오브 피스'가 열린다. 쓰가루샤미센 연주자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아가츠마 히로미츠와 한국의 월드뮤직그룹 '푸리'의 조인트 콘서트는 22일 오후 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이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겨울연가', '봄날' 등의 작곡을 맡아 우리에게 친숙한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나카무라 유리코의 데뷔 20주년 기념공연 '춘천연가 2009'가 23일 오후 7시 강원대 백령문화관에서 선보인다.
한류 드라마의 원조인 '겨울연가'의 무대 남이섬에서는 23일을 '나미나라 재팬 데이'로 지정하고, '하나코리아 공연' 등 이날 하루를 축제의 날로 꾸민다.
앞서 18일 열린 개막식에서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주한일본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도와 일본의 우정이 강화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진선 지사도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한·일교류 협력의 외연은 물론 내실을 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는 21일 오후 7시 일본 클럽재즈계의 꽃미남 4인조 그룹 '쿼시모드'와 한국의 크로스오버 국악 연주자인 장재효씨가 협연하는 한·일 친선 음악교류제 '사운드 오브 피스'가 열린다. 쓰가루샤미센 연주자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아가츠마 히로미츠와 한국의 월드뮤직그룹 '푸리'의 조인트 콘서트는 22일 오후 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이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겨울연가', '봄날' 등의 작곡을 맡아 우리에게 친숙한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나카무라 유리코의 데뷔 20주년 기념공연 '춘천연가 2009'가 23일 오후 7시 강원대 백령문화관에서 선보인다.
한류 드라마의 원조인 '겨울연가'의 무대 남이섬에서는 23일을 '나미나라 재팬 데이'로 지정하고, '하나코리아 공연' 등 이날 하루를 축제의 날로 꾸민다.
앞서 18일 열린 개막식에서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주한일본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도와 일본의 우정이 강화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진선 지사도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한·일교류 협력의 외연은 물론 내실을 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