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미국의 대표 ‘피아노맨’ 엘튼 존(62)과 빌리 조엘(59)이 합동콘서트를 갖는다.

두 사람의 합동콘서트는 3월 2일 플로리다주 잭슨빌을 시작으로 이미 성공리에 진행 중이다.

빌리 조엘은 지난 30여년 동안 빌보드차트 40위권 히트곡만 33곡을 배출했고 그래미상은 6번이나 받았다. 그래미상 후보는 20여차례나 지명됐다. '무빙 아웃' '업타운 걸' '마이 라이프' '쉬 이즈 올웨이즈 어 우먼' '뉴욕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 등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엘튼 존은 19070년대초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40년 가까이 왕성한 무대활동을 펼치면서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Good Bye Yellow Brick Road' 등과 같은 명곡의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다.

엘튼 존과 빌리 조엘은 1994년부터 이미 여러 차례 합동 콘서트를 열어 팝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콘서트 듀엣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한 무대에서 둘이 함께 자신들의 대표적인 히트곡 '피아노맨'과 '굿바이 옐로우 브릭 로드(Goodbye Yellow Brick Road)'를 부르는 대목은 압권으로 평가 받는다.

엘튼 존은 이번 콘서트와 관련해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둬 2011년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Ticketmaster.com과 livenation.com을 통해 아직까지 티켓 구매가 가능한 미국 콘서트 일정은 다음과 같다.

5월 7일 ‘콜 센터(Kohl Center) 위스콘신주 매디슨
5월 12일 ‘퀘스트센터 오마하(Qwest Center Omaha) 네브라스카주 오마하
5월 14일 ‘스캇트레이드 센터(Scottrade Center)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5월 21일 ‘팰리스 오브 오번힐스(Palace of Auburn Hills) 미시건주 오번 힐스
5월 23일 ‘퀴큰 론스 아레나(Quicken Loans Arena)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7월 14일 ‘네이션와이드 아레나(Nationwide Arena)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11월 14일 ‘오라클 아레나(ORACLE Arena)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11월 17일 ‘HP 파빌리온 앳 산호세(HP Pavilion At San Jose)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11월 20일 ‘에너지 솔루션스 아레나(Energy Solutions Arena) 유타주, 솔트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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