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신화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입력 : 2009.04.13 17:03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최고의 뮤지컬



일시 : 2009년 3월 4일 ~ 2009년 8월 30일
장소 : 대학로 예술마당
시간 : 평일 8시 / 토 3시, 7시 / 일, 공휴일 3시, 6시
가격 : 일반 3만원 / 대학생 2만 5천원 / 청소년 2만원
출연진 : 이선녕, 김동화, 정형호, 서홍석 외 다수
관람등급 : 만 13세 이상 관람가
제작 : 극단 연우무대
문의 : 744-5701

 

Ⅰ. 숫자로 보는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1 - 창작극의 산실 극단 연우무대 의 첫 번째 뮤지컬

창작극 불모의 시대에 고집스레 창작연극만을 고집하며 대한민국 연극계를 이끌어가던 극단 연우무대 가 2005년 첫 뮤지컬을 만들었다. 연우가 만들면 뮤지컬도 다르다는 인식을 확실히 심어주며 2005년 첫해 연일 매진사례와 더불어 2006년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 및 작사·극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하고 현재까지 오픈런 공연중이다.

10 – Season 10

지난 3여년 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가 10번째 팀을 선보인다. 인지도가 있는 여타 공연들이 관록 있는 배우들의 노련미를 선보이는 것과는 달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신예배우들의 스타 등용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간 48명의 배우들이 거쳐갔으며 현재 크고 작은 무대를 종횡무진 하고 있는 진선규, 전병욱, 김재범, 성두섭, 이진희, 김수정, 홍희원 등 걸출한 배우들을 배출했다. 그에 따라 매 오디션마다 소극장 공연에서는 이례적인 경쟁률을 보이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 실력파 배우들 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냈다.


1,000 – 2009년 2월 1일 1,000회 공연 돌파

창작 뮤지컬로는 몇 안 되는 오픈런 뮤지컬로 2005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과 함께 1,000회 공연을 돌파했다. 연우소극장을 시작으로 점차 규모를 늘려가며 현재 예술마당에 이르기까지 3년여 동안 꾸준한 작품수정이 이루어지는 웰메이드 뮤지컬로서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120,000 – 십이만 관객 돌파.

십이만 관객이 격찬하고 사랑한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사이' 숨가쁘게 살아가는 오늘의 현대인들에게 지금 이순간 당신 옆에 있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며, 꿈을 찾고 용기를 얻고 위로와 희망을 받는다.
친구나 연인으로 시작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와 함께여도 손색이 없는 명실공히 최고의 공연으로 손꼽히며 계속된 입소문으로 꾸준히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Ⅱ. 여성 트로이카 시대를 열다.

지난 시즌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공연계의 블루칩 장유정-장소영 콤비에 이어, 영화와 뮤지컬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강옥순 안무의 합류로 공연계에 여성 트로이카 시대를 열었다. 현재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세 크리에이티브의 만남으로 새로운 드림팀을 형성하며 여성파워를 보여줄 예정이다.
보다 탄탄해진 극과 밀도 높은 음악에 이어 파워풀한 안무로 새봄 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오! 당신이 잠든 사이'를 만나 볼 수 있을 것 이다.

 

가톨릭 재단의 무료병원, 602호 붙박이 환자 최병호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는 척추마비의 반신불수 환자이고 바깥에는 차도 다니기 어려울 만큼의 눈이 쌓여 있다. 그리고 그는 연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부금을 받는 데 일조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띠고 있다. 인터뷰는 당장 코앞으로 닥쳐왔고 새로운 병원장 베드로는 있을 수 없는 상황에 당혹해 한다.

베드로는 최병호가 병원 내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던 것과, 같은 병실의 정숙자, 이길례 환자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에 주목하고 정숙자와 이길례, 그들의 담당의인 닥터리, 병실 키퍼인 김정연을 차례로 만나 최병호의 행적을 추적하는데…

과연, 반신불수 최병호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모두가 잠든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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