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4.13 03:07
점심때 직장인 위해 공연 서울숲선 주말 '별밤 축제'
평일 점심엔 세종문화회관 뒤뜰, 주말 저녁엔 성동구 서울숲에서 무료 공연 축제가 열린다. 직장인을 위한 '세종뜨락축제'와 가족·연인을 위한 '별밤축제' 프로그램으로, 둘 다 세종문화회관이 마련한다.
세종뜨락축제는 1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평일 낮 12시20분부터 30분간 세종문화회관 뒤 예술의 정원에서 총 24차례 열린다. 13일 서울시무용단 전통무용을 시작으로, 서울시뮤지컬단(14일), 그룹 '동물원'(15일), 플라멩코 공연단 'ALMA'(17일), 서울시합창단(21일), 비보이 '라스트 포 원'(27일), 탱고·재즈 밴드 '라벤타나'(28일), 듀오 '나무자전거'(29일) 등 준비된 공연 장르가 다양하다.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경찰악대·전남어린이국악단의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같은 이벤트가 펼쳐진다.
'별밤축제'는 서울숲에서 오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봄·가을엔 오후 5시, 여름엔 오후 8시부터 선보이며, 4~6월에는 클래식·발레·연극 공연, 7~8월에는 뮤지컬·비보이·대중가요 공연, 9~10월에는 재즈·대중가요 공연 위주로 진행된다. (02)399-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