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백암아트홀
시간 : 평일 8시 / 토 4시, 7시 / 일 3시 / 월요일 쉼
가격 : R석 60,000원 / S석 50,000원
공연시간 : 100분(인터미션 없음)
출연 : 최재웅, 이율, 문종원, 이신성 등 그외 다수
제작 : 스튜디오 드림캡쳐, 싸이더스FNH
문의 : 3393-8701
10년만의 귀환!
2009년을 뒤흔들 뮤지컬계의 꽃남, 꼴통 4인방이 출격한다!
2009년을 통쾌하게 습격한 해프닝 뮤지컬 '주유소 습격사건'!
1999년 IMF로 시름에 젖었던 국민들의 한숨을 한방에 날린 "270만 흥행 신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이 10년 만에 뮤지컬로 돌아온다.
개봉 당시 흥행 폭풍을 일으키며 '쉬리', '서편제'에 이어 한국영화 흥행 3위로 떠오르면서 코미디 영화의 새 장을 연 '주유소 습격사건'. 한밤 주유소를 배경으로 목적도 이유도 없이 주유소를 습격한 꼴통 4인방을 중심으로 소시민들의 애환과 분노를 액티브한 화면과 스피디한 편집으로 담아냈다. 또한 ‘오늘도 참는다’‘희망가’ ‘작은 사랑’ 등의 대중성 있는 음악으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한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은 그 동안 대중적인 스토리 라인과 사회적인 메시지 그리고 신나는 음악과 개성 있는 캐릭터로 뮤지컬화 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제2의 경제 환란으로 시름에 젖은 지금, 2009년을 새로운 활력으로 불어넣을 '주유소 습격사건'이 뮤지컬로 돌아왔다. 새로운 무대언어와 독창적인 극 해석으로, 작품마다 히트작을 탄생시키는 김달중의 연출과 더불어 대중음악을 비롯 영화와 드라마 음악까지 넘나들며 음악성 및 대중성을 확보, 동시에 특유의 편안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손무현 음악 감독이 직접 참여한 뮤지컬 넘버가 눈에 띄는 뮤지컬이기도 하다.
또한 '주유소 습격사건'을 비롯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등의 코미디 영화를 통해 흥행 제조기로 불리는 박정우 작가의 합류까지. 대학로 베테랑 연출진과 충무로 흥행 제작진과의 만남을 통해 기존과는 색다른 뮤지컬로 당당히 이름을 내세울 업그레이드 판 해프닝 뮤지컬 '주유소 습격사건'!
특히 이번 공연의 경우 영상 세대를 위한 흥미로운 무대 구성을 기획, 기존 뮤지컬이 갖지 못한 무대를 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영상’이라는 장치를 활용하여 극의 재미를 극대화한 것. 기존 뮤지컬에서 볼 수 없었던 ‘하이테크 영상무대’ 구현을 통해 관객들에게 배가 되는 극의 재미를 전달한다.
또한 기존의 스타마케팅에 기대어 작품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력 있는 기대주 신예 뮤지컬 배우 4인방을 기용하며 보다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어나가려는 감독의 의도는 사뭇 젊은 뮤지컬의 매력과 즐거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그 밖의 지난 12월 서울예대&한양여대 산학협력 시스템을 통한 공연 워크샵을 진행, 조연 및 단역 캐스팅과 세션맨을 확정했다. 획기적인 캐스팅 방법으로 공연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으며 변화하는 공연계 트렌드에 앞서나가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2009년 꽃피는 봄이 오는 3월 삼성동 백암 아트홀을 습격할 꽃남 4인방을 통해 무비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해프닝 뮤지컬 '주유소 습격사건'의 가슴 뚫리는 활약을 기대해 본다.
Ⅰ. 연출 김달중 + 음악 손무현 + 각본 박정우! Creative 삼인방의 완벽 호흡!
'헤드윅', '쓰릴미', '김종욱찾기' 등 화제작들을 연이어 연출하며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대중성과 작품의 개성을 동시에 살려내는 뮤지컬계의 신뢰 높은 연출가 김달중. 그가 2009년을 뮤지컬 '주유소 습격사건'으로 시작한다. 깊이 있는 작품 해석과 더불어 자신만의 감성을 놓치지 않는 그가 뮤지컬 '주유소 습격사건'을 통해 어떤 즐거움과 새로움을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의 원년멤버 손무현 음악감독과 박정우 작가도 함께 한다. 본인 스스로 뮤지션이자 대중적 감성의 영화 및 드라마 음악을 도맡아 온 손무현 음악감독. 이번에는 주인공 네 명의 꿈이 그들의 캐릭터에 맞는 테마곡들을 통해 락발라드 풍으로 익숙하게 다가온다. 마지막으로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등을 통해 한국 영화의 코미디를 다시 쓴 박정우 감독의 각본까지. 공연, 영화, 대중음악의 대표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완성한 뮤지컬 '주유소 습격사건'은 그들의 이름만큼이나 빛나는 뮤지컬로 남을 것이다.
Ⅱ. 무대와 영상의 만남! 영상 세대를 위한 색다른 연출!
뮤지컬 '주유소 습격사건'이 영상 세대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한다. 무대와 입체 영상의 만남이 바로 그것이다. 좀 더 자유롭고 독창적인 표현을 위해서 무대 위에 영상물을 상영할 수 있는 특수 장치를 설치했다. 캐릭터의 감정 표현이나 음악의 섬세한 감정 그리고 영상 통화 장면 등 기존 무대에서 한계로 남아있었던 부분을 영상이라는 매체를 활용하여 그 표현의 영역을 확장하였다. 영상에 익숙한 세대에게는 무대 연출에 대한 흥미로움과 친숙함으로, 기존 공연 마니아 층에게는 색다른 무대 연출로 다가갈 뮤지컬 '주유소 습격사건'. 색다른 도전인 만큼 기존 공연계와 무대 연출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
Ⅲ. 우울한 현실을 날려버릴 해프닝 뮤지컬 탄생!
본격 해프닝 뮤지컬을 표방한 만큼 관객석에도 ‘해프닝 존’ 이라는 이색 공간이 마련된다. ‘해프닝존’ 이란 기존의 백암아트홀 좌석 중 A~D열의 좌석을 철거 후 재배치한 객석으로 배우들의 등·퇴장과 퍼포먼스가 이루어지는 무대연장의 개념으로 놓여지는 공간이다. 다시 말해 배우와 관객이 하나될 수 있는 사건(해프닝)을 다루는 곳이라 하겠다. 객석에 앉는 순간 해프닝존 관객은 갑자기 이루어지는 배우의 스킨십에 심장이 마비될 수도 있으니 관객들에게는 더욱더 짜릿한 공연으로 기억될 것이다.
무법과 몰상식이 세상의 질서를 장악한 하룻밤 동안의 이야기!
비주류의 눈으로 세상의 모순을 일깨운다.
노마크, 딴따라, 뻬인트, 무대포... 4인의 습격자. 그들은 할 일이 없다. 그래서 편의점에서 라면 면발을 후루룩거리다가 주유소를 털기로 작정한다.
공부하는 머리보다는 야구선수로 기막힌 천재였던 지적인 습격자 노마크.
언제 어디서나 꼭! 음악을 들어야 하는 비트적 사고력의 딴따라.
전위적인 그림 그리기를 즐기다가 정작 자기 인생의 밑그림도 못 그려 놓은 뻬인트.
짝사랑의 순수한 마음도 양아치처럼 오해 받는 씨름선수 같이 생긴 무대포.
이유도 없다. 목적도 없다. 그들은 주유소를 털고 싶을 뿐이고… 그리고 마침 그 곳에 주유소가 있었던 것 뿐이었다. 이건 깡패들의 단순한 주유소 습격이 아니다!
그들은, 그들의 인생을 저당 잡아 버린 이 사회를 습격해 버리기로 한다. 그리고 이제 그들은 4인의 습격자가 된다. 그 곳, 주유소에는… 목숨만큼 현금을 아끼는 주유소 사장과 티격태격 아르바이트중인 고삐리들이 인질로 잡히게 되고, 이상하게도 주유소 안의 인질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만 간다.
한편, 네 명의 습격자들은 갑자기 주유소의 기름레버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고 골치 아플 것 없이 무조건 만땅을 채워주며 하룻밤 주유소 사장들로 격상(?)된다. 그러나... 그들에게 위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시국사범을 잡겠다며 시도 때도 없이 주유소를 들락거리는 경찰들, 아르바이트하는 고삐리들의 삥을 뜯으러 오는 동네 양아치들, 술에 취해 인사불성으로 무대포의 약점을 건드리는 거칠녀, 자장면 배달 왔다 습격자 4인방에게 무시당했다고 열 받은 철가방.
자! 이제 날은 밝아오고... 우리 네 명의 용감한 사고뭉치들,
그들을 맞는 새 날은 어떠할런지…